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트레스 자체가 치질(치핵)을 직접적으로 ‘생기게’ 만드는 주요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치질을 악화시키거나 발병 위험을 간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요소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트레스 → 장 기능 변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변비, 배변 시 힘주기 증가 이 두 가지가 흔히 동반됩니다. 이 과정이 치핵 발생·악화의 대표적인 메커니즘입니다.
2. 생활 습관 악화
스트레스 시, 물 섭취 감소, 식습관 불규칙, 운동량 감소 이런 요소가 복합적으로 변비·혈류정체를 만들어 치질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3. 항문 주위 근육 긴장 증가
스트레스로 골반저 근육이 긴장되면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치핵 조직이 붓기 쉬워집니다.
정리하면
“화장실에 오래 앉지 않아도, 스트레스가 심한 기간에는 변비·긴장·혈류 변화로 인해 치질이 쉽게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