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주제를 그 당시 상황에 맞게끔 하는것도 탄압 받은적이 있나요?
음악이나 이런것 같은 경우는 가사나 전달하는 메시지가 바로 있기 때문에
금지곡으로 만들거나 하는데요
미술에서는 그런적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미술도 정치적, 사회적 탄압을 받을 수 있었고, 때때로 금지되거나 검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음악처럼 가사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예술 형식과는 달리, 미술은 비유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을 사용하므로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있어 더 간접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특정한 주제나 내용이 정치적, 사회적 이슈와 맞닿아 있거나 권력자들에게 위협이 될 때 검열이나 탄압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기억"을 다룬 미술 작품이나 폭력과 전쟁의 상처를 묘사한 작품들이 특정 사회적 상황에서 논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술가들이 사회적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그리기 위해 작품을 만들어도, 그 과정에서 억압이나 금지라는 사회적 장애물을 만나곤 했습니다. 음악과 같은 다른 예술 형식처럼 미술에서도 비판적, 반체제적 요소를 담은 작품들이 때때로 억제되었고, 시대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금지되거나 탄압을 받았습니다. 미술은 종종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기 때문에, 그 자체로도 검열과 탄압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보면 미술 역시도 탄압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고 여전히 미술을 탄압하고 있는 국가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미술도 역시 특정 주제나 메시지가 정치적 이유로 탄압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정부나 권위가 있는 사람들은 미술 작품이 사회적, 정치적 반항의 상징이 될수 있다고 우려해서 특정 작품이나 작가를 탄압,금지한 것입니다.
나치 독일에서는 현대미술을 퇴행적 미술이라 비난하거나 작품을 전시에서 제거 및 파괴했고, 소련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강조하며, 이에 부합하지 않는 작품을 금지하거나 검열했다고도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