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문무대왕릉이 바다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은 통일 후 불안정한 국가의 안위를 위해 죽어서도 국가를 지킬 뜻을 가졌습니다. 그리하여 지의법사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을 불식에 따라 고문 밖에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국가를 평안하게 지키도록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유해를 육지에서 화장하여 동해의 대왕암 일대에 뿌리고 대석에 장례를 치렀습니다.
사람들은 왕의 유언을 믿어 그 대석을 대왕암이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