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으로 간주되는 의학적 기준은?
사망으로 간주되는 의학적 기준이 무엇인가요? 뇌사도 사망으로 간주를 하나요?
뇌사가 죽는게 아니라면 뇌사판정을 받은 사람이 장기적출을 했을 때는 어떻게 처리를 하게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망은 심박동의 중지로 사망을 판정하기 때문에, 의사가 환자의 가슴에 심전도 측정기를 부착하고 심전도상 심박동 파형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사망선언을 하게 됩니다. 다만 심전도상 얼마 동안 심박동 파형이 없어야 하는지에 대한 법률 규정은 없기 때문에, 의사의 임상적 판단에 의하여 불가역적인 심정지를 의미할 정도의 심전도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사망을 선고 할 수 있습니다.
뇌사란 뇌의 죽음을 의미합니다. 식물인간과 다른 점은 뇌사의 경우 대뇌를 포함하여 뇌간까지 기능이 정지되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점입니다. 반면 식물인간 상태는 뇌기능 장애로 대뇌만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인공호흡기가 없어도 스스로 호흡할 수 있기도 합니다. 뇌사 판정은 뇌사판정위원회가 기준에 따라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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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반적으로 의학적 죽음의 판단은 심장고 ㅏ폐기능의 정지 (죽음)에 근거 하게 됩니다. 즉, 심장의 박도기능이 영구히 멈추게 되면 자발적인 호흡 운동이 정지되고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 입니다. 이 때 의사는 어떤 사람이 사망 했음을 진단하고 사망을 선언 하게 됩니다. 사망을 선언하기 위해서 의사는 호흡정지, 심장 박동 정지, 동공 확대 등의 증상에 근거하게 됩니다.
의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심장과 폐가 그 기능을 잃어도 적절한 의료기기의 도움으로 이 장기들의 기능을 보조해 주면 뇌가 한동안 살아 있게 되고 개체는 아직 사망에 이르지 않고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심장과 폐 기능의 보조 수단의 발전에 따라 뇌의 기능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수일 내지는 수 주간 개체가 생명을 유지될 수 있는 거죠.
이런 이유에서 우리 나라에서도 2000년 이 후로 뇌사도 합법적으로 죽음으로 정의 하였습니다. 뇌사의 판단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전문의 3명의 동의에 의해 이로어지도록 법적으로 규정 되었습니다.
뇌사자들의 장기는 생존 당시의 유언이나 보호자들의 동의를 통하여 장기 기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국립 장기 이식 관리 기관 (KONOS) 를 통하여 장기 기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내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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