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일단 우리가 단 음식을 먹으면 뇌에서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하게 분비되는데, 이때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하거나 우울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다운되기도 하죠.
그래서 본능적으로 기분 좋은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당을 섭취합니다.
하지만 계속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뇌는 당분에 대해 중독성을 갖게 되죠.
이때 당분을 제때 섭취하지 않으면 짜증이 나게 되고,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오히려 당분이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는 것인데, 이것을 가리켜 '슈거 블루스'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