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명의 폰이 아닌데 명의도용해서 대출받는게 가능한가요?
부모님이 올해 크게 금전적인 사고를 치셔서 부모님 명의로 된 폰, 부모님의 통장을 제가 압수해서 관리중이고 제 명의로 핸드폰을 하나 개통해드렸는데요.
부모님이시니까 제 주민번호를 아시고 제 통장 계좌번호나 비밀번호도 알고계십니다.
그래도 당연히 제 통장이나 제 명의로 된 제가 사용하는 핸드폰, 주민등록증 또한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비대면으로 쉽게 대출이 이루어진다고 들었는데
부모님이 제 명의로 된 핸드폰을 가지고 계시니까
혹시 제 명의를 도용해서 나중에 또 대출을 받고 사고를 치실까 걱정됩니다.
부모님이 가지고 계신건 제 명의로 된 핸드폰 하나지만 제 개인정보를 알고계시니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받을수도 있나요?
은행이나 제2금융권, 그밖에 대부업의 대출을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통장 없이 핸드폰만으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걱정되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부모님께서 사용 중인 귀하 명의의 휴대폰과 부모님이 알고 계신 귀하의 개인정보로 인해, 비대면 대출을 통한 명의도용 가능성이 우려되시는군요. 최근 비대면 대출은 신분증 사본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어,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습니다.
비대면 대출의 명의도용 가능성
비대면 대출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신분증 사본과 휴대폰 인증만으로도 대출이 가능하여 명의도용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분실된 신분증이나 타인의 신분증 사본을 이용해 대출이 실행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명의도용 방지 방법
1.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이용: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 명의로 신규 대출이나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되어, 명의도용을 통한 대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4,012개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거래 중인 금융기관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M-safer) 활용: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본인 명의로 통신서비스 가입 시 SMS로 알려주며, 가입 제한 설정도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타인이 본인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개인정보 관리 철저: 주민등록증, 통장, 공동인증서 등 중요한 개인 서류는 본인이 직접 보관하고, 타인에게 공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통신사 가입 제한 설정: M-safer 홈페이지에서 이동통신사 가입 제한 서비스를 설정하면, 본인 명의로 새로운 통신사 가입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 조치
신용정보 모니터링: 정기적으로 신용정보를 조회하여 이상 거래나 대출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금융기관에 문의하세요.
금융기관 알림 서비스 활용: 대부분의 금융기관은 계좌 변동이나 대출 발생 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금융 거래를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명의도용으로 인한 비대면 대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와 M-safer의 가입 제한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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