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떨림을 생리적 떨림이라고 하는데, 스트레스가 있거나 몸이 긴장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몸이 피곤할 때, 특정약물을 복용하였을 때,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과다하게 먹었을 때, 저혈당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 이러한 생리적 진전이 항진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떨림의 증상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열이 나기 전에 오한처럼 몸이 떨리는지, 가만히 있어도 몸이 떨리는지 구분을 해야 하지요. 오한과 동반된 경우라면 발열의 원인을 찾아 해열제를 사용하면서 지켜보면 되지만 실제로 가만히 있어도 몸이 계속 떨린다면 갑상선 질환이나 근육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떨림의 양상은 직접 관찰이 필요하니 신경과에 일단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