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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련한왕나비236
후련한왕나비236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아이 걱정돼요

10세 남자아이예요..

아이가 좀 예민하고 겁이 많다고 해야하나..그래요..

낯선 상황, 사람을 극도로 싫어하구요..

말을 너무 잘하고 저희가 느끼기엔 또래답지 않게 생각이 어른스러운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사소한데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을 잘 해요..

문제는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잘해요..

그리고 제 눈치를 많이 보네요ㅠ

훈육이라고 하긴 좀 민망하고 혼나는 상황에서 제가 큰소리 내면 울면서 자기 이제 안그런다고 앞으로는 잘할꺼라고 대번에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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