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체는 추사 김정희가 24세때 북경에 갔을 때 중국 역대 문필가들의 글씨체를 연구하고 익혀서 그들의 장점을 모아서 자신의 독특한 글씨체를 확립한 것입니다. 김정희는 전서, 예서, 해서, 행서에 모두 능했고, 구양순체를 토대로 안진경, 왕희지등의 글씨체를 혼합하여 자기만의 패기를 겸하여 추사체를 완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추사체 (秋史體)는 18세기 후반 정조 당사의 인물인 김정희 (金正喜)의 서체 입니다. 추사라는 이름은 그의 호를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 종래의 조선시대 의 관파 (官派) 글씨가 갖는 숙폐 (宿弊)를 통감하고 그것을 배격하여 일어난 것이 이른바 추사체 입니다. 그의 글씨체는 당년에 그렇게 인정받지 못했던 것 으로 추정 됩니다. 하지만 당대의 안목들은 추사 예술의 진가를 잘 알고 적극적으로 옹호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추사체는 조선 후기 김정희(1786-1856년)가 완성한 필체를 말합니다. 김정희는 금석학파를 성립하고, 실학자이자 서화가이기도 합니다. 24세 때 부친 김노경을 따라 연경에 가서 옹방강·완원 같은 청의 이름난 유학자들과 교유하며 진적을 함께 감상하고 경학 및 금석문과 서법공부하고 귀국했습니다. 추사체와 문인화론을 바탕으로 뛰어난 시서화 작품을 다수 남겼고 불교에 대해서도 이해 수준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