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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i
Berni23.07.09

불교에서 승려들이 머리를 미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목 그대로 입니다. 한 가지 궁금한 것은 불교에서는 머리를 완전히 삭발하고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고 어떤 중들은 머리를 기르고 또 결혼도 하고 하는 머리도 기르는 그런 종파도 있다고 하는데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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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7.1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삭발에는 동일 집단을 단합시키고, 문제 있는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승려의 삭발은 외부의 세계와 단절하고 내면의 세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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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실 스님들이 머리를 굳이 밀어야 하는 이유는 없고 어떤 이도 강요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머리를 다 밀어 냄으로서 속세와의 인연을 끊고 마음을 다잡고 오로지 불법에만 전념하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는 본인의 결심의 일환으로 머리를 미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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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체적으로 불교에서 머리를 깎는 것은 세속적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허영심이나 외모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머리를 깎으면 산만함을 제거해서 명상과 불교 가르침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불교의 길에 대한 승려의 굳은 결심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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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 승려들은 머리를 깎는 것을 수행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깁니다. 머리카락은 인간의 고통과 산만함을 상징하기 때문에 머리를 깎는 것은 산만함을 끊고 깨달음을 얻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삭발은 세속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고 헤어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으며 승려임을 분명히 드러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석가모니 부처는 원래 왕자였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있었고, 불교 수행을 시작하면서 머리를 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따라하는거 자체가 본받으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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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승려가 출가할 때, 세속을 버리고 불제자가 되는 마음을 표명하기 위해서 머리를 자르는 것. 이를 〈기은입무위(棄恩入無爲)〉라고 하며, 득도식의 수계(受戒)에 앞서서 행하여진다는 계율에 의해서 의무지어진 것인데, 대승불교에서 보살은 속형대로이며, 여래도 나발(螺髮)을 붙이고 있으며, 오로지 지장보살만이 원정비구형이다. 그러나 사미, 사미니, 비구, 비구니는 계율에 따라서 삭발하고, 승당 등에서는 5일째마다 삭발이 규정되어 있다.

    출처 : 종교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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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에서 삭발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속세에서의 인연을 끊어버리는

    의지를 뜻하기도 하며, 부처님께

    귀의하여 참된 수행을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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