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영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1. 국채를 판다는 것
국채를 발행한다는 것입니다. 국가 또한 기업처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데요.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해 국가 또한 자본을 조달해야 하고 이에 따라 국채를 발행해서 시장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합니다.
물론 시장에는 이 국채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존재하구요
즉, 시장에 존재하는 현금을 국채 발행을 통해서 정부 주머니로 가지고 오는 행위이므로 시장에는 통화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국채 또한 기업채와 마찬가지로 주간사 등을 통해 딜소싱을 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채권을 발행합니다.
2.통화승수가 작동한다는 것
가령 질문자님이 100원을 은행에 예금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은행은 질문자님께서 예치한 100원 중 지급준비금(10%, 10원)을 제외한 나머지 90원을 제3자에게 대출을 해줍니다.
그러면 실제 현금은 질문자님이 예치한 100원이지만
시장에는 질문자님의 100원 + 은행이 제3자에게 대출한 90원이 융통되고 있는 중이죠
이 경우의 통화승수는 1.9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래는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발행하여 시중은행으로 공급하고 시중은행이 지급준비금을 제외하고 대출 등을 통해 시장으로 돈이 흘러들어가는 것인데요..어차피 메커니즘은 동일하니 위처럼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위 내용을 토대로 지문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