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오페라는 어떤 장르의 예술인가요?
필름 오페라는 장르의 예술이
20세기에 나왔다고 하던데
필름 오페라는 정확히 어떤 장르의 예술인가요?
필름이 들어가는 걸 보면
영화나 사진 장로인 것 같기도 한데
오페라가 붙으니 오페라 장르인가 싶기도 합니다
필름 오페라는 어떤 특성을 가진 예술이고
어떤 장르에 포함되는 예술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필름 오페라는 한마디로 영화를 보면서 거기에 대사를 최소화 하면서 지우고 대신에 오페라 음악을 라이브로 듣는 것 이라고 생각 하면 됩니다. 영화와 오페라를 결합한 장르인데 이 장르는 영화적 촬영 기법과 연출을 더해 제작된 공연 예술인 오페라의 일종 인데 필름 오페라는 대개 고전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기반으로 하며, 음악과 노래를 통해 새로운 형식으로 재탄생시킨 예술 장르 입니다. 필립 글래스가 이 분야에 선구자 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1992년 <오르페>라는 작품을 시작으로 <미녀와 야수>(1994), <무서운 아이들>(1996)을 작곡합니다. 이 세 작품 모두 콕토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필름 오페라 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동안의 오페라는 공연장에서 실황으로 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그외에는 실황을 녹화하여 보는 방법이 있었구요. 그러나 오페라 장르에도 영화배우처럼 스타들이 생겨나면서 영화처럼 제작을 했는데, 기존의 오페라를 각색해서 영화적인 기술과 연출로 새로운 장르를 창출했지요. 노래와 연극과 춤과 의상... 다양한 장르의 종합예술을 영화처럼 감상하는 필름오페라가 탄생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