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rpr 3주차 신뢰도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매독 rpr 3주차 신뢰도가 궁금합니다.
매독 과거 치료이력으로 rpr로만 검사가 가능한데 음성으로 나오긴 했거든요.
매독 1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3주에도 rpr이 양성으로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RPR 은 비특이적인 검사로 매독 감염시 보통 3~6주 사이 양성으로 전환됩니다. 증상이 있다면 대개 증상 발생 1-2주 내에는 양성으로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즉 증상이 발생하고 나서 3주차라면 RPR이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감염 시점과 항체 형성 시점은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3주차 검사에서 음성이더라도 100% 배제할 수 없습니다.
4~6주차 재검이나 TPHA/FTA-ABS 등의 특이항체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매독 검사에서 RPR (Rapid Plasma Reagin) 검사는 매독의 항체 반응을 확인하는 검사로, 매독의 초기 감염부터 치료 후 경과를 추적하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매독 1기(일반적으로 궤양이나 발진이 나타나는 시기)에서 RPR 검사 결과는 대체로 양성이 될 수 있지만, 3주차에서는 검사 결과가 음성일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RPR 검사가 매독 초기에는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거나 감염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항체가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있어도 3주차에는 결과가 음성일 가능성도 존재해요
또한, RPR 검사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특히 매독 초기 단계에서 항상 정확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매독 1기 증상(궤양, 발진)이 있고, RPR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다른 검사 방법인 TPHA나 FTA-ABS와 같은 특이적인 매독 항체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매독의 조기 진단에 더 정확할 수 있어요
따라서 3주차에 RPR 음성이 나오더라도 증상이 지속되면, 추가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