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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한참매216
알뜰한참매21624.02.24

수달의 털은 정말 이중구조로 되어있나요?

수달은 민물에 사는 포유류 중 능숙하게 헤엄도 잘 치고 사냥도 잘 하잖아요.


털이 젖어서 매끈해보이니까 마치 바다에 사는 물개나 물범, 바다사자나 펭귄같았어요.

털을 말릴 때는 정말 부르르 털어도 금방 마르던데 정말 이중구조로 되어있는 털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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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달은 민물에 사는

    포유류 중에서

    뛰어난 헤엄치기이자

    사냥꾼입니다.

    물개나 물범 바다사자 펭귄처럼 털이

    젖어서 매끈해 보이는 이유는

    수달의 털이 이중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겉털은 길고 굵으며 물을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속털은 짧고 촘촘하며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보온 역할을 합니다.

    겉털은 물을 흡수하지 않고

    쉽게 물기를 떨어뜨립니다.

    속털은 흡습성이 낮아 겉털이 마르면

    속털도 금방 마릅니다.

    수달의 털은 매우 밀도가 높아

    물이 털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줍니다.

    수달의 피부에서 분비되는 기름이

    털을 코팅하여 방수 효과를 더합니다.

    물이 몸에 닿는 것을 막아

    체온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 체온을 유지합니다.

    수영을 할 때 부력을 제공합니다.

    민감한 촉각을 제공하여 사냥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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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수달의 털은 이중구조입니다. 수달은 물속 생활을 주로 하기 때문에 특별한 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바깥털 (자모, guardhair): 바깥털은 약 17∼18m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바깥털은 잠수할 때 방수 효과를 제공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2. 속털 (underfur): 속털은 약 8∼9m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속털은 물속에서의 생활에 적합하며, 수달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합니다.

    수달은 지능이 발달해 생포된 수달, 특히 어린 새끼는 사람을 잘 따르며 족제비과의 다른 동물보다도 성질이 온유하여 인공사육과 더불어 애완동물로 사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애완을 목적으로 사육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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