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가 밥상에서 음식으로 장난을 치는 것은 이 나이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일관된 훈육이 필요합니다. 우선, 식사 시간이 장난의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밥상에서의 규칙을 세우고, 그 규칙을 지킬 때와 어길 때의 결과를 아이에게 분명하게 설명해 주세요. 예를 들어, “밥상에서는 장난을 치지 않고 먹는 것만 해야 해. 만약 장난을 계속하면 식사를 마치고 밥상을 떠나야 해”와 같은 명확한 규칙을 설정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장난을 쳤을 때, 경고를 주고 그래도 반복한다면 그에 따른 결과를 적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한두 번 경고 후에도 계속 장난을 친다면 그날 식사에서 빠르게 끝내고 식탁을 떠나게 하거나, 장난친 음식을 다시 정리하는 책임을 지게 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결과를 경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