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미국에서 2008년 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때문에 경제 불황이 왔다고 하던데 정확히 어떤 사건인가요?
원인은 뭐고 그에 따라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뭔가 새로 도입된 법이나 제도가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간단히 설명하면 미국에서 경기가 안좋아 지자 경기부양책으로 초 저금리 정책을 폅니다.
초저금리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주택 가격이 오르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집값은 더 올랐고 금융권에서는 이런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모기지)을 집값의 최대 100%까지 해주는 이상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기돈 한푼 안들이고 가지고 있는 집을 담보로 다른 집을 살수 있게 되니 1명이 수십채를 갖게 되었으며
이렇다 보니 도시 외곽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을 엄청나게 지어대며 이를 담보로
개인은 대출을 계속 받고 은행도 어차피 집값은 오르니
주택담보대출은 안전하다는 안일한 생각 + 쏠쏠한 대출이자수익이 발생하니
실질적으로 부실채권이 엄청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다 초저금리 정책이 2004년 끝나고 빈집에 엄청난 대출이 잡혀있다는게 알려지며 터져서 결국 월스트리트에 있는
전세계에 내노라 하는 금융회사들이 파산 또는 파산직전에 국가의 금융지원으로 간신히 살아남게 됩니다.
이에 전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부실채권을 방지하기 위하여 여러 대책을 마련해 놨습니다.
1. LTV (Loan to Value) : 주택담보 대출 비율
집 값 대비, 대출 받을 수 있는 비율을 말합니다.
2. DTI (Debt to Income) : 총부채 상환 비율
내 소득에서 매년 대출원리금을 갚는 비용의 상한선을 의미합니다.
3. DSR (Debt Savings Ratio) : 총부채 원리금상환 비율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빚을 기준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한선을 정하는 방법입니다.
조건이 좀더 까다로워진 경우라고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