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여러 문명이 있습니다. 흥망성쇄를 거듭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에는 여러 문명이 있습니다. 흥망성쇄를 거듭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세계를 통치한 국가에는 공통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떤 문화적 특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문명의 대부분은 식량과 자원이 풍부한 강 주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수메르,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황하, 이집트 등 주요 문명들이 그러했습니다. 이 당시 초기에는 대부분이 부족국가로 비옥한 토지에서 나오는 식량과 풍부한 물 등을 기반으로 점점 그 규모가 커져갔습니다.
이렇게 문명이 커지자 그 문명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의 형태가 생겨나게 되고 그 국가도 부족의 연합에서 시작하여 발전하여 중앙집권적인 국가로 성장하게 되고 국가의 경제력, 군사력, 문화영향력이 커지면서 점차 그 세력의 확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통치하는 패권국가의 시작은 페르시아로 볼 수 있고, 세계 제국을 건설한 로마, 유럽과 동양을 아우르는 징키스칸의 원나라, 자본주의 경제 제국의 네덜란드, 세계 최강의 해상 제국이었던 영국, 그리고 과학 기술로 극강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군사, 경제, 문화까지 아우르는 미국이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양의 고대국가 중 중국의 당나라, 그리고 대한민국의 뿌리인 고조선 or 고구려 등도 광활한 영토와 제국적인 성향을 보이기는 하였으나, 패권국가로 보기에는 그 사료 등이 동양에 한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초기 패권국가로의 확장은 자국 영토 내에서의 자원 및 발전의 한계 등으로 인한 영토 확장 확보를 위해 주변 지역 또는 신대륙을 군사력과 발전된 문명기술로 시작하였으나, 그렇게 확보된 속국 또는 식민지를 문제 없이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종, 종교, 민족, 언어 등에 이질적인 특성을 가진 이들 간에 차별없이 받아들이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포용성, 즉 관용이 패권국가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권국가는 경제력, 군사력, 과학 기술력, 선진 문화 등을 바탕으로 하여 주변국 또는 민족을 차별없이 포용할 수 있는 관용의 다문화정책 등이 기반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