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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재칼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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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은 그냥 본능적으로 사냥을하나요??

식물이라소 딱히 지능은 없어조이는데 어떻게해서 먹잇감이 들러붙으면 입을다물고 사냥을하는건가요?? 그저 본능일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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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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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파리지옥은 본능적으로 또는 자동적인 메커니즘들을 통해서 먹이를 사냥할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은 민감한 털을 가지고있는데, 먹이가 이 털에 접촉하면

    감지하고, 두개의 이빨이 나있는 잎을 빠르게 닫습니다.

    이 파리지옥의 사냥방식은 식물의 본능에의해서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지능이개입되지는 않습니다.

    단순하게 털에대한 자극과 이에대한 반응이 일어나는것 뿐입니다.

    이렇게 포식작용을하는 이유는 주로 질소가 부족한 환경이기때문에
    이를 보충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 파리지옥의 사냥은 본능이 아니라 외부 자극에 의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파리지옥 잎 안쪽에는 감각털이라는 작은 털들이 있는데, 이 털들은 매우 민감하여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먹잇감이 감각털을 두 번 이상 건드리면 잎이 닫히는 신호가 전달됩니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인 이유는 나뭇잎이나 빗방울과 같은 무의미한 자극에 의해 잎이 닫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즉, 감각털의 자극을 통해 전달된 신호로 잎이 닫히게 되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며, 먹잇감을 가두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사용합니다.

    잎이 닫힌 후, 파리지옥은 갇힌 먹잇감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소화액을 분비하여 먹잇감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작은 곤충이 잡혔을 때는 소화를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에 잎을 완전히 닫지 않고 오히려 곤충을 놓아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파리지옥의 사냥은 단순한 본능적인 반응이 아닌, 감각털, 잎의 닫힘, 소화 과정 등 자극에 의한 복잡한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파리지옥의 사냥 행동은 지능이나 의식이 아닌 식물의 자극 반응에 기반한 생리적 본능입니다. 잎 안쪽의 감각 돌기에 두 번 이상 자극이 가해지면 전기 신호가 발생하고 이 신호가 세포에 전달되어 입을 닫는 방식입니다. 이는 동물처럼 생각하거나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생물학적 반응으로, 먹잇감을 인식하고 사냥하는 것이 아닌 자극에 따른 자동 반응일 뿐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두환 수의사입니다.

    파리지옥은 지능에 의해 사냥을 하는것이 아니라 촉각과 같은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것이므로 본능에 의해 사냥을 한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