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라는 것은 아이의 자의식의 발달이 외부로 표현되는 아주 일입니다. 고집을 부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고, 그래서 아주 만족스러워합니다.
이 고집은 부모에게 그 방법이 먹힐 경우 훨씬 강해집니다. 부모가 아이의 고집에 너무 당황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아이가 부모에게 고집을 부리고 울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고집은 엄청난 힘을 얻습니다. 아이의 고집은 절대로 안되는 고집과 허용할 할 수 있는 고집이 있습니다. 허용 할 수 있는 고집은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절대로 안되는 것은 일관성 있게 안된다고 단호하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또 기질 적으로 고집이 쎈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기질이 까다로운 것 같다면 욕구를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집이 무조건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이 자기 의견을 내기 시작한다는 것이니깐요. 아이에게 항상 일관성 있게 대처해 주기만 한다면 아이는 바람직한 고집을 부리면서 자율성과 자아 정체성을 바르게 키워나갈 것 입니다.
이렇게 고집부리는 성향을 가진 아이는 특히 감정에대해 잘 공감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고집을 왜 피우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누그러뜨려야 하는게 첫번째 우선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감정을 다독여주고 난 다음에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면 훨씬 더 대화하는 게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절대 화를 내거나 다 같이 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럼 아이들의 고집이 더 세질 수 있기 때문에 차분한 어조 속에서 단호함을 유지하시고 안 되는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선을 긋고 대처하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쓴다면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