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아이들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 자기의 물건이나 의견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해서, 갈등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단순히 양보하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차례 정하기, 시간 나누기, 공동 규칙을 만들기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치는 게 효과적입니다. 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대화 훈련 등을 통해 공감 능력을 키우는 교육도 도움이 됩니다.
외동 아이들끼리 모이면 양보나 순서를 지키는 경험이 적다 보니, 사소한 상황에서도 쉽게 부딪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단순히 "양보해라" 라고만 하면 억울함만 쌓일 수 있어요. 이럴 경우엔 같이 놀 수 있는 규칙을 함께 정하고, 작은 선택권을 번갈아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에요.
예를 들어, 오늘은 a가 먼저 정하면 내일은 b가 정하는 식으로 눈에 보이는 순서를 만들어주면 아이들이 공평하다고 느끼거든요. 또 싸움이 날 때는 누가 잘못했는지를 따지기보다 "어떻게 하면 같이 더 오래 재밌게 놀 수 있을까?" 를 질문해 주면 아이들이 스스로 방법을 찾으려 해요. 결국 아이들이 공감과 협력을 연습할 기회를 주는 게 가장 큰 교육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