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 증후군은 다양한 증상을 야기하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누워있거나 잠들기전 개미가 기어다니는듯한 불편감 또는 저린증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손발이 차거나 피가 안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드물지 않은 원인으로 빈혈이 있고 철분제 복용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잠을 잘 때 손이 저린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경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팔의 위치나 자세에 의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한다면 목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신경의 눌림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낮에 활동을 할 때도 팔을 들거나 고개를 옆으로 숙이면 비슷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지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증상이려면 주로 안정된 상태 보다는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증상을 피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생활을 해보시고, 통증이 어떤 자세를 취해도 계속된다면 꼭 신경외과나 정형외과에 가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특정 자세에서 손이 저리는 증상이 있다면 손으로 주행하는 신경이 주행과정에서 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경추에서 시작되는 신경이 눌리는 곳은 경추(디스크 탈출), 겨드랑이, 팔꿈치, 손목 등이 있습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시고 정확한 진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