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청렴한치타291
청렴한치타291

이게 벌새 인가요 벌레인가요? 분간이 되려나요?

사실 벌새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보니

정확하게 어떻게 생긴지를 모르는데요

일단 날개짓이 상당히 빠르고

그리고 크기가 아주 작다 정도만 아는데요

꽃들에서

여기저기 진짜 빠른 날개짓으로 날아더니면서

꿀을 먹는 생명체 를 겨우 찍긴했는데

이게 대략 4~5센티미터도 안되는 크기로

막 날아서 꿀 채취하던데..

그래서 사진찍기도 힘들구오

금데 이게 벌레인가요

아님 진짜 벌새 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벌새가 아니라 '벌새박각시나방'으로 보입니다.

    즉, 새가 아니라 곤충의 일종입니다.

    사실 둘 다 외형도 미슷하고, 꽃 앞에서 날개를 빠르게 퍼덕이며 공중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여서 꿀을 빠는 모습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진 속 동물의 배 부분에 검은색과 주황색 줄무늬가 있는 모습이 벌새박각시나방의 특징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사진 속의 생명체는 벌새가 아니라 곤충, 정확히 말하면 박각시나방(스핑크스나방류, Sphingidae)로 보이는데요, 벌새는 보통 최소 7~8cm 이상이고,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으며 사진 속 개체는 4~5cm 정도로 곤충 크기입니다. 박각시나방류는 날개짓이 매우 빠르고 제자리에 정지비행(hovering)을 하면서 긴 대롱 모양의 빨대 같은 흡관을 꽃 속에 넣어 꿀을 빠는 습성이 있는데요, 벌새와 매우 비슷해 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곤충의 더듬이와 작은 몸체가 보입니다. 또한 사진 속 생물도 머리에서 앞으로 곧게 뻗은 대롱(흡관)이 꽃 속으로 들어가 있고, 몸에는 곤충 특유의 마디가 보이는데요 벌새라면 부리와 깃털이 보여야 하는데, 여기서는 그런 특징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사진 속 존재는 벌새처럼 보이는 나방, 흔히 "호버링나방" 또는 "벌새나방"이라고 불리는 박각시나방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벌새가아니라 호박벌나방류로 알려진 나방의 일종입니다.

    벌새처럼 빠른 날개짓을 하면서 공중정지를하고, 긴 빨대같은 흡수관으로 꿀을 빨아먹어 멀리서보면 벌새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