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에 물마시고 자면 어떤 효능이 있나요?
자기전에 물을 한컵 마시고 자면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로인한 단점 또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자기 전 물을 한 컵 마셔주면 밤 동안의 수분손실을 방지해주고 혈액 점도를 낮춰 혈전 예방을 돕습니다. 소변을 희석하여 요로감염이나 결석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피부 건조 완화에도 일부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다.
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깰 수 있으니 수면의 질이 저하될 수 있고, 심부전 환자의 경우 수분과다가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바로 눕기 전에 많은 수분을 섭취 시 위식도 역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자기 전 100mL 정도 소량 마시면 이득이 있습니다. 하지만 300ml 이상 정도로 과다 섭취시 야간뇨나 위식도역류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자기전에 물을 마시면 수분균형을 유지하여, 아침에 갈증, 입마름, 피부건조와 같은 증상을 줄이고, 밤 동안 체내 디톡스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물을 마시면 밤에화장실을 가게 되어, 밤중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깬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물 한 컵을 마시는 것은 몸에 다양한 이점을 줄 수 있습니다. 수분을 보충함으로써 몸속 여러 기능을 원활하게 도와줄 수 있으며, 자는 동안에도 수분이 유지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죠. 또한, 밤새 소변이 한 번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탈수 현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불편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밤사이 자주 깨어서 화장실에 가야 할 수도 있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죠. 만약 정말 깊은 잠을 자야 하거나 수면 중단이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것과 같은 문제를 피하기 위해 잠자기 최소 1시간 전에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기 전에 물을 한 컵 마시고 자는 것은 몇 가지 긍정적인 효능이 있습니다.
첫째, 수분 공급입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도 땀이나 호흡을 통해 체내 수분을 소모하게 되는데, 잠들기 전에 물을 마시면 수분 부족을 예방하고 체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혈액순환 개선입니다. 특히 밤에는 혈액이 더 끈적해질 수 있는데, 수분을 보충하면 혈액이 묽어져 심혈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죠. 또한 가벼운 탈수를 예방하면서 피부 건강이나 다음날 아침 피로감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는 야간뇨입니다. 잠자기 직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게 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깊은 수면이 방해받아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또한 심장이 약하거나,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수분을 과다 섭취하면 심부전이나 부종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은 일부 사람들에게 위식도 역류(속쓰림)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물이 들어가면서 수면 중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조금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위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당량(예: 한 컵 정도)만 마시고, 자기 직전보다는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 물을 섭취하는 것이 수면의 질을 지키면서 수분 보충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