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삼국시대 고분에는 순장의 흔적이 있고 성벽 축성시에도 인신공양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러한 순장이나 인신공양등은 삼국시대로 끝나나요?아니면 그이후 통일신라 시대에도 나타나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국시대 말기의 무덤에는 순장의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일신라 시대에는 순장 풍습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인류장례문화로서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었는데요, 우리역사에서도 등장합니다.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나타나는데요, 신라 지증왕이 502년에 금지했습니다. 순장은 노동력의 상실과 신분차이에 의한 하층민의 희생 등이 문제가 생기고, 장차 불교의 수용 등과 결합되어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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