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고대 왕이나 귀족 등 고위층이 사망했을 경우 처자와 노비를 장례식에서 함께 매장하던 것으로 왕이 죽을 경우 그 수하의 시녀나 내관을 함께 매장하기도 했습니다.
순장되는 사람들은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 택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장례 방식은 조상숭배 신앙과 연결되는 것으로 그들은 조상의 영혼이 현세의 후손들과 항상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생매장이기도 하지만 같이 묻을 사람들을 먼저 살해 후 다음 시신을 묻는 방식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