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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黃眞伊, 1506 ~ 1567)는 조선 중기의 시인, 기녀, 작가, 서예가, 음악가, 무희이다. 중종·명종 때(16세기 초, 중순경) 활동했던 기생으로, 다른 이름은 진랑(眞娘)이고 기생 이름인 명월(明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월대 회고(滿月臺懷古)>, <박연폭포(朴淵瀑布)>, <봉별소판서세양(奉別蘇判書世讓)> 등 7수의 한시와 시조는 <동짓달 긴긴밤을 한허리를 베어내어>, <어져 내 일이야 그릴 줄을 모르던가>, <청산은 내 뜻이요 녹수는 님의 정이> 등 6수가 '청구영언'과 '해동가요' 등에 각 이본들을 비롯하여 후대의 많은 시조집에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