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키우는 아빠 입니다.
한달에 한번 아이가 엄마를 만나는데
짐 맡길 곳이 없어서 집의 현관과 중문 사이에 아이의 짐을 놔둡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놔뒀는데 집에 오니 사람이 집에 들어왔던 흔적이 있어 아이가 오고나서 방에 들어 왔었냐니 엄마가 화장실쓴다고 들어와 집에 있는 아이의 사진과 물품들을 챙겨서 갔다고 합니다.
비싼 물건은 아니지만 아이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 입니다.
이사 나갈 때 자기가 필요했던 값어치 있는 물건들은 다 가지고 나갔으나, 몇년 뒤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집에 들어와 수납공간을 뒤져서 챙겨 갔네요
이제 가족도 아니고 남인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엄청 불쾌하고 기분이 안좋습니다.
전문가 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