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환율 급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 연준의 추가 긴축우려가 꼽힙니다.
미 연준은 지난 2월과 3월 열린 두 차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며 긴축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습니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며 못을 박은 데다, 오는 5월 FOMC에서도 0.25%포인트 인상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수출이 계속 부진하면서, 경상수지의 악화도 환율약세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입니다.
아직은 환율이 언제 내릴지 예단할 수 없는 만큼 관망하면서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