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형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 님께서 말씀하신 환율이 원달러 환율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달러대비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달러를 교환하기 위해 기존에 1200원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1334원이 필요한 것이니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다는 것이기 때문이죠.
1달러를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원화가 더 많이 필요한 것은 달러가 그만큼 더 귀해졌다는 뜻인데요. 미국달러가 점점 국외로 빠져 나가고 있어 상대적인 보유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국외로 빠져나가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대체로 국가간 기준금리 격차와 증시전망의 영향이 큰 편입니다.
해외자본에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는
그 자본으로 돈을 벌수 있다는 기대로 들어오는 것인데 이자도 낮고 주식투자성과도 기대하기 힘들면 다시 돈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죠.
한국이 경제적으로 국가경쟁력 면에서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다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이 정도 추세라면 1380 까지도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