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저만 보면 스스로 자기 머리를 쥐어 박아요.
17개월 아이이며 1.할머니 2.엄마 3.아빠 4.삼촌(저) 순으로 서열이 매겨져 있습니다. 저만 보면 자기 머릴 강하게 쓰다듬으며 안좋은 감정을 잠시 드러내는데 심하면 쥐어 뜯으려 합니다. 기다리다 또 몇초 뒤면 잘 놀아서 아이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해서 그러는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위처럼 행동할수있습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무언가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서 위처럼 행동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낯가림의 표현을 자해로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삼촌에 대한 낯가림이 너무 심한 것 같으니, 아이에게 너무 가깝게 다가가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삼촌의 얼굴만 보면 자신의 머리를 쥐어 뜯는다면, 아이의 심리가 불안한 것 같아요.
자주 아이와 놀아 주시고, 아이를 대할 때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시고, 항상 따뜻하게 대하면, 아이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발달이 정상적이라는 가정 하에 이러한 행동이 화가 나거나
어떤 감정과 연관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 또 다른 흔한 가능성은
졸리거나 컨디션이 떨어질 때 스스로 각성을 높이기(잠을 깨기)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혹시 아이가 낮잠 시간을 놓쳤거나 과도한 활동으로 몸이 피곤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고, 만약
그런 상황에서 더 자주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그 행동을 못하게 하실 것이 아니라 아이가 지나치게 피곤해지기 전에
적절히 재우고 휴식을 취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아이의 심리상태를 안정시켜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