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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6.16

커피 로스팅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커피를 마실때 맛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어떤곳은 신맛이 강하게 느껴질때도 있고 다른곳은 탄맛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러한 맛의 변화가 원두를 볶는게 틀리다 들었습니다.

볶을때의 어떤 차이때문에 맛이 틀려지는지 알려주세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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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참신한호박벌95
    참신한호박벌9521.06.18

    원두의 로스팅 단계별로 맛과 향미는 달라지는 만큼,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부분이며 끝까지 읽어보시면 궁금증이 해소될듯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 각 국가마다 차이가 있지만 ,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8단계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 ​ 여기서 말하는 로스팅은 생두를 볶아서 원두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거쳐야만 커피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같은 생두라고 해도 어떻게 로스팅이 되었는지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고 빠질 수 없는 작업 중 하나입니다.

    라이트와 시나몬

    맨 처음 원두 로스팅 단계는 라이트입니다.

    최약배전이라고도 하며 색깔은 연한 황색을 띠고 있어 우리가 커피라고 알고 있는 색과는 다소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신맛이매우 강하기 때문에 거의 활용을 하지는 않습니다. ​

    ​ 다음은 시나몬입니다. 약배전이라고도 하며, 이때부터 갈라지는 현상인 크랙이 보이게 됩니다. 색깔의 경우 시나몬 색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맛은 점점 다양해지지만 특히 신맛이 가장 살아나는 단계입니다. ​ ​

    커피의 산미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 단/계를 선택해 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미디엄과 하이 그리고 시티

    다음은 중약배전인 미디엄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로스트로도 불리고 있으며 원두는 밝은

    갈색, 밤색을 띠고 있습니다. 신맛이 다소 강하고 약간의 쓴맛이 함께 나타나지만 부드러움을 적절하게 즐길 수 있는 단계입니다. ​ ​ 그다음은 중배전인 하이가 있습니다. 미디엄에서 살짝 더 볶은 단계이며 2차로 갈라지기 바로 직전인 상태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부터 우리가 자주 보았던 커피의 색을 띠게 됩니다. 맛의

    경우 단맛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핸드드립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 ​ 다음은 로스팅의 표준이 되고 있는 강중배전, 시티입니다. 풍부한 밤색과 진한 갈색을 띠며 신맛, 쓴맛의 밸런스가 가장 좋은 원두 로스팅 단계입니다. ​ ​

    균형이 잡혀있는 맛이지만 그렇다고 강한 느낌의 향미가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페셜티를 제조할 때 가장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중적인 카페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만큼, 우리가 평소에 즐겼던 단계라고 생각을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풀시티와 프렌치

    시티에서 더욱 볶게 된다면 다크 로스트로 분류를 하게 되며 그 첫 번째는 풀시티, 약강배전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유와 크림과의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 ​ 그래서 유러피안 스타일에 사용이 많이 되고 있으며,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진하면서도 쓴맛이 쉽게 느껴집니다. 때때로 약간의 스모키 한 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 다음은 다크 로스팅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강배전, 프렌치입니다. 프랑스에서 주로 즐겼던 방식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었으며 원두는 거의 흑갈색에 가깝습니다. ​ ​ 산미는 전혀 느낄 수 없으며 진하고 쓴맛이 강조되기 때문에 본연의 맛과 향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택하기에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은?!

    원두 로스팅 단계의 마지막은 최강배전, 이탈리안이 있습니다. 볶는 과정의 가장 마지막인

    만큼 원두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 바디감은 줄어들며 진한 맛의 정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볶는 기술이 미흡하다면 쉽게 타버리기 때문에 종종 타는 향이 날 때가 있습니다. ​ ​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용으로 정말 많이 사용이 되었기 때문에 이탈리안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사용하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에 쉽게 맛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 ​ 여기서 알 수 있는 부분은 약배전에서 강배전으로 갈수록 신맛과 단맛은 줄어들게 되고 쓴맛이 증가한다는 것이죠. 그러니 이를 참고해 내 입맛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 쉽게 말하자면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바디감과 쓴맛이 많이 납니다.

    반대로는 짧게 로스팅할수록 원두의 색도 연해지며 산미가 느껴집니다.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원두는 색이 짙어지며 기름기도 상당합니다.

    산미와 바디감은 로스팅으로 좌지우지되기도 하지만 싱글오리진 원두라면 원두자체의 특징과 정제법 그리고 커피를 추출할때 물의 온도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블랜딩한 원두는 산미와 바디감이 균형잡힌 맛이 난다면 싱글오리진 원두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산미로 유명합니다.

    정제법에는 건식법과 습식법이 있는데 주로 습식법으로 정제된 원두가 산미가 더 풍부하며 추출할때 물의 온도가 낮을수록 산미가 풀부해집니다.


  • 커피를 로스팅을 시작해 생두에 열이 가해지면 부피가 증가하고 갈라져 있는 생두 가운데 부분부터 터지기 시작합니다. 그때 따닥 하는 큰 소리를 내면서 말입니다. 이 현상을 크랙 또는 파핑 이라고 합니다.

    커피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이라고 하는 혀가 느낄 수 있는 4가지 맛이 있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짠맛은 네가지 맛 중 쉽게 느끼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짠맛에서 입안에서 느끼는 촉감인 바디감을 풍부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맛으로 압니다. 그리고 로스팅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나오는 맛이 신맛입니다. 신맛은 1차 파핑에서 가장 강하며 2차 파핑때 급격히 약해집니다. 2차 파핑때 부터 볶은 향기가 강해지기 시작하고, 쓴맛도 점차 강해집니다. 이때를 전,후 해서 가장 풍부한 바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가 생산된 지역별, 품종별로 느낄 수 있는 고유한 향기와, 이 향기에 어우러진 맛은 대체로 신맛보다는 늦게 나타나기 시작해서 2차 파핑 후부터 급격히 사라집니다.단맛은 2차 파핑 전,후에 가장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보시기 편하시게 포인트마다 굵은 글씨를 넣었습니다.


  • 로스팅에 차이가 기본이지만 원두의 종류에 따라서도 변하고 원두 상태나 날씨에 따라도 맛이변합니다.

    커피는 쓴맛 신맛 짠맛 단맛 캐러맬향 등등 그때그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업장 머신청소상태나 그날 뽑은 커피 잔수에따라서도 같은 원두도 맛이 달라진답니다 ㅋㅋ

    예를들어 스타벅스로보면 같은스타벅스라도 새로생긴매장이 커피가 더 맛있을 수 있는거죠


  • 안녕하세요. 비장한딱새184입니다.

    로스팅은 크세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약하게 중간 강하게 약하게 볶을때 신맛이 강하며 중간으로 볶을때 단맛이 강하며

    강하게 볶을때 쓴맛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