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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 쓰이는 불교용어인 찰나와 억겁은 어떻게 탄생한용어이고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찰나는 산스크리트어의 크샤나(Ksana)를 음역한 말입니다. 대비바사론에 따르면 찰나는 2명의 성인 남자가 카시국에서 생산된 여러 가닥의 명주실을 붙잡고 잡아당기는데 또 한 사람의 성인 남자가 중국에서 생산된 강도로 단숨에 그것을 절단할 때 1가닥 절단할 때 64찰나가 경과한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결론은 1찰나는 1/75초라는 짧은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찰나는 불교용어로 순간을 의미하며 손가락을 한번 튕기는 시간을 뜻합니다.반면에 겁은 불교용어로 천지가 한 번 개벽한 때부터 다음 개벽할 때까지의 세월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겁의 세월도 무궁무진한데 억겁은 우주의 빅뱅 순간부터 우주가 완전히 소멸하는 순간보다도 훨씬 긴 세월을 의미합니다. 겁은 수조년으로 경년 수해년으로 거대한 바위가 옷깃을 스쳐서 다 닳아질 때까지의 시간으로 인간의 시간으로는 기늠할 수 없는 긴 시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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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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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이름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속리산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1058m의 산입니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있고 화강암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 소금강산 등으로 불립니다. 784년(신라 선덕여왕 5년)에 진표가 이곳에 이르자 밭을 갈던 소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농부들이 짐승도 저러한데 하물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느냐며 속세를 버리고 진표를 따라 입산수도하였는데 여기에서 속리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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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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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드라마보다가 폐서인이란 말이 나오던데 무슨뜻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양반이나 왕비 세자 대군 등이 죄를 지어 그 신분과 지위를 잃고 서인으로 강등되는 것 혹은 그런 사람 곧 폐위서인을 일컫는 것입니다. 왕비가 폐서인이 되면 그 자식들은 왕족으로서의 지위를 박탈 당합니다. 중종반정 인조반정으로 폐위된 연산군과 광해군의 왕후와 자식들이 모두 왕족 취급을 잃고 폐위된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연산군과 경종의 경우는 왕비가 폐서인이 되었지만 그 자식들이 왕위를 계승한 경우도 있지만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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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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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란족 여진족 몽골족 중에서 누가 가장 강한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결론적으로 가장 강한 민족은 몽골족입니다. 북방 유목민족으로 강성했던 거란의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를 물리쳐 멸망시킨 몽골족이 가장 강성한 민족이며 13세기 및 14세기 동서제국을 건설하여 가장 큰 영토를 가졌던 민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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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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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에서 노엘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노엘은 교회 용어사전에 의하면 생일을 뜻하는 라틴어 나탈리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탄생 혹은 성탄절 기쁨의 외침 등을 담고 있습니다. 즉 노엘은 주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외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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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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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홍차는 처음 여성들이 마시고 퍼지게되었다고 하는데 어떤배경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국을 상징하는 음료인 홍차 그리고 밀크티입니다. 홍차가 들어오기 전 영국에는 커피하우스가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여성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와중에 포르투갈 왕녀가 찰스 2세와 결혼하면서 홍차를 들고 오게 됩니다. 이후로 영국 왕실과 귀족사이에서는 홍차가 유행처럼 번져나갔습니다. 남성 전유물이던 커피하우스와 대조적으로 아름다운 도자기에 마시는 홍차는 여성 전유물이 되었습니다. 이후로 상류층 여성들의 사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홍차가 되었습니다. 남성들도 도자기 찻잔에 홍차를 마시는 것이 유행하면서 커피하우스는 칙칙한 선원들이나 가는 장소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영국은 식민지배로 더욱 부유해졌고 상류층은 더욱 값비싼 찻잔세트를 뽐내고 싶어서 모두가 거실에서 홍차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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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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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말에 귀신 시나락까먹는다는 말이있던데 어떤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농민들에게 벼 종자는 새명과 같은 존재입니다. 노민은 굶어죽어도 종자는 먹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라서 배가 너무 고파 이 씨나락을 까먹을 경우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들키면 크게 혼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는 매우 작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귀신이 씨나락을 까먹는 경우는 소리가 들릴 듯 말 듯 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남이 알아듣을 수 없을 정도로 불분명하여 낮은 소리로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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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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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누가 한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일하지 않은 자여 먹지도 말라는 표현은 현대 기독교 경전 중 하나인 데살로니가후서 3장 10절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저자인 사도 바울로가 자주 쓰던 격언으로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바울로의 표현에 따르면 무질서하게 살아가면서 일은 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만 하는 일부 테살로니카 신자들을 비판하며 묵묵히 일할 것을 권하며 쓴 격언입니다. 이후 공산권에서도 이 표현을 격언을 일조의 정치 표어로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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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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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이라는 노래는 예전에 금지곡이였다는게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과거에 군사정권은 서슬퍼렇게 문학 예술을 탄압하는 정책을 자행해왔습니다. 문구나 형식이 반체제적이고 반정부적이라는 의심이 들면 금지곡이나 출판금지 등 강경책을 써서 탄압하였습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유신독재 시대에는 아무런 거리낌없이 자행되었던 것입니다. 아침이슬 또한 서정적인 면을 담고 있으나 대학가나 술집에서 많이 불리는 대중가요였음에도 해석을 달리하여 금지곡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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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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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05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압하여 체결한 조약으로 외교권 박탈과 조선 통감부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조약으로 대한제국은 명목상으로는 일제의 보호국이나 사실상으로는 일제의 식민지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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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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