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반드시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반드시는 아닙니다. 다만 인간사회에서 살아가는 데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이점이 많기 때문에 수의사 선생님과 다른 보호자 분들이 권장하는 것이지요.개체수의 조절, 생식선 질환의 원천예방, 자위나 섹슈얼마킹 등의 행동의학적 행동 개선, 수컷의 공격성 약화 등의 이점이 중성화를 통해서 이룰 수 있습니다.반면에 현재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선 수의학적으로 중성화를 통해 나타나는 단점은 한 가지 정도입니다. 암컷의 경우 너무 이르게 중성화를 진행할 경우 외음부가 함몰되어 외음부 주변에 피부병이 자주 생기는 점이 있습니다.만약 반려동물의 개체수를 모두 수용하거나 관리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중노년기에 호발하는 강아지 성선질환(유선종양, 자궁축농증, 전립선종양) 등을 직접 관리하시고, 성적행위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면 반드시 필요한 수술은 아닙니다. 윤리적인 부분에서도 논란의 소지는 늘 있어왔고, 현재도 명확한 정답을 제시하는 사람이나 단체가 없는 것 역시 사실이구요.즉, 선택의 문제이나, 위의 관리를 모두 해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보호자 분께는 대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시기를 대부분의 수의사 선생님들이 권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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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병원데리고 가고싶은데 답변좀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 진료를 그 자체로 거부하는 동물병원은 기본적으론 없습니다. 다만 진료나 처치비의 비용에 대한 부분은 내원하시는 동물병원의 경영방침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이 때문에 방문하시는 동물병원에서 별 다른 혜택이 없을 수 있으며, 그 밖에 길고양이에 대한 지원이나 진료 혜택을 받고 싶으시다면 지자체나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 있는지 보호자분이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검사비용 역시 천차만별이나, 기본적으로 초진비와 혈액검사 비용, 약제와 주사비가 포함되실 것으로 보이며, 방문하시는 동물병원의 데스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수가가 고정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대략적인 비용안내는 어렵습니다. 직접 내원하실 동물병원에 여쭤보셔야 합니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가용한 범위에서만 도움을 주시더라도 누구도 손가락질하지 않으니, 너무 많는 부담을 짊진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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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커피 먹고 남은 컵 핥아먹었는데 괜찮겠죠?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커피 역시 초콜릿과 같은 메틸잔틴 화합물인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어 과량을 섭취할 경우엔 해로울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신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심장 두근거림 등이 강아지에게도 나타나기 때문이지요. 특히 강아지의 카페인 안전역은 사람보다 적은 용량에서 좁게 분포하기에 강아지에게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양에 따라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미량의 카페인은 강아지의 감기나 진통 해열제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추가로 강아지가 에스프레소 샷을 아예 핥아먹지 않는 이상 대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교과서적으로는 해로운 물질을 먹었기 때문에 구토를 유발하거나, 혹은 혈액검사를 통해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강아지가 밥을 잘 먹고 구석에 가려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면 지켜보시다가 이상증상이 발현될 경우 동물병원에 빠르게 가셔서 진료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전자의 처치가 더욱 안전한 것은 사실이나, 경제적 시간적 비용을 고려해야하기에 해당 내용은 잘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보호자분께서 선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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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커피나무 먹어도 되는건가여?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커피원두는 강아지에게 초콜릿처럼 해로우나, 나무 원목자체는 강아지에게 특별한 독성을 띠지는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용품으로 가공되어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지요.다만 안전한 원료라도 어떤 개체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원목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어도 나타나기도 하지만, 원목이 부패하는 것을 막기위해 첨가된 보존료나 색소 등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요. 이는 개체마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직접 강아지가 커피나무원목을 씹은 후에 피부, 특히 얼굴 눈가나 사타구니쪽에 발적이 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가 일어난다면 해당 제품은 강아지에게 가급적 주지않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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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오지를 않는데 왜 그런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지배본능 때문에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설정하고, 영역 내에서 타 개체와 서열을 저울질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역을 스스로 설정한 후 탐색기 시절에는 다른 개체의 힘이 자신보다 우월한지 제대로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은닉하기 쉬운 구석이나 틈새를 선호하는 반면, 어느 정도 영역에 익숙해지고 타 개체가 자신에게 크게 공격성을 띠지 않거나, 띤다고 할 지라도 자신이 우세하다고 생각할 경우엔 강한 지배본능을 갖고 구석에서 벗어나게 됩니다.이 때, 영역의 탐색이 어느정도 끝난 고양이는 높은곳에서 영역을 관망하며 최종탐색을 시도하는데, 이는 영역 내 자신과 서열이 유사하거나, 혹은 약소우위로 능가하는 존재를 인식하여 유사시 자신이 그 개체를 이기기 위해 유리한 고점을 탐색할 때 나타나는 본능입니다.이는 보호자와 자신의 서열이 비슷하다고 여길 때 주로 나타나는 행동 특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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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심장사상충약은 무엇을 예방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심장사상충의 종숙주는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처럼 심장사상충에 걸린다고 하여 심장병이 생기는 일은 잘 없습니다. 이는 세균이나 곰팡이와 다른 기생충의 특이한 생활사 때문인데, 기생충은 성장시기에 맞는 숙주에게 들어가야만 성충이 될 수 있어 고양이에겐 감염이 된다할지라도 심장으로 들어가 성숙하지 않지요.그런데 아주 드물지만 이소기생이라 하여, 고양이한테 침투한 심장사상충균이 고양이의 체내에서 발현하여 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강아지의 심장사상충 보다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감염된 심장사상충은 성충은 폐동맥과 우심방에만 분포하는데 고양이 체내에서 발현한 심장사상충은 전혀 다른 장기에서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 장기에는 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물론 위와 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진 않기에 강아지 처럼 주기적으로 사상충약을 복용하거나 도포하진 않지만 자주는 아니더라도, 모기가 많은 가을철에는 심장사상충을 예방해주는 것이 권장사항입니다.추가로 고양이가 외용제로 바르는 심장사상충은 지용성으로 지방층에 녹아 한 달 정도 지방층에 잔존하게 됩니다. 강아지와 동일하게 목덜미에 발라주는 이유는 지방층이 많이 분포하는 부위이면서 이물감 때문에 사상충약을 고양이가 핥아먹게 하지 못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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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피부병은 영양부족으로 오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영양부족 보다는 영양과잉 및 유전적인 소인으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병은 창상 등의 외상이 아닌 알레르기 반응은 대개 식이알러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피부병을 진료를 받고 있는 강아지는 간식 및 야채와 고기를 모두 치료기간에는 제한하고, 사료 혹은 처방사료만 급이하시는 선생님이 많지요.피부병 원인은 매우 다양하나, 나이가 들면서 몸에 해가 되지 않는 음식물 등에도 몸의 면역계가 너무 기민하게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식이알러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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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치석 제거를 꼭 해야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 스케일링은 수면마취 유도 하 호흡마취유지를 통해 진행됩니다. 이 때문에 중증 내과적 질환이 있거나 고령견의 경우는 스케일링을 신중히 결정하셔야 하며, 만약 마취가 염려되신다면 전공별 수의사 선생님이 마취와 스케일링을 각자 전담하는 규모가 큰 동물병원이나 치과 전문 동물치과에서 진행하시는 것이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실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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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혈변을 누는건 뭐가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혈변의 이유는 매우매우 다양합니다. 다만 가장 많은 혈변의 증상은 '선홍색', 즉 붉은색 피를 보는 혈변으로 대개 대장의 말단부인 직장이나 S결장의 하단부 점막, 혹은 항문이 자극받다가 찢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찢어지는 이유는 매우 심각하게는 대장 악성 종양부터, 간단하게는 스트레스로 인해 모세혈관이 충혈되었을 때, 대변이나 주변 조직(지방이나 근육)의 자극에 의해 혈관이 찢어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 밖에 상부소화기 출혈(위, 식도...)로 인해 혈변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짜장처럼 변을 보았다고 변이 검다고 호소하시기 때문에, 통상 우리가 눈으로 보는 혈변과는 조금 다른 모양으로 보이게 됩니다. 추가로, 흑변의 경우에는 혈변보다 원인이 심각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약 혈변이 아니라 흑변이라면 빠른 시간 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필요하실 수 있습니다.한 두 차례 혈변을 보는건 큰 문제가 되지 않고, 자연치료가 될 수 있으나, 혈변을 보는 횟수가 너무 많다면 이차감염이 될 수 있어 적합한 항생제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술을 하셨다면, 수술을 진행했던 동물병원에 문의하셔서 최근 아이가 혈변을 본다고 말씀해주시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서 가장 적합한 처치를 해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아이가 중~노년견인 만큼, 작은 스트레스에도 설사나 혈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은 마시고, 진료했던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시면 고민하시는 부분이 많이 해결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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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적게 빠지는 소형견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람의 머리카락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곱슬한 털은 빠짐이 덜하고, 직모일수록 빠짐이 더 심해집니다. 사실,엄밀히 말하면 털빠짐과 털이 곱슬한 정도는 큰 관련은 없으나, 곱슬한 털을 가진 품종은 털이 빠지더라도 주변의 털에 엉겨서 중력에 의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털의 총량 자체가 적습니다. 대표적으로 푸들은 곱슬한 털을 가진 대표적인 품종이며, 말티즈와 비숑은 반곱슬에 해당하는 품종입니다. 이 다음으로는 요즘 SNS등에서 많이 떠오른, 꼬똥 드 툴레아 품종견도 있긴하나 말티즈에 비해서는 털빠짐이 조금 더 심한편입니다. 위에 언급한 품종견들은 털빠짐이 심한 직모견에 비해서 털이 굉장히 적게 빠집니다. 직모견은 대부분 스피츠 계열의 강아지로, 포메라니안, 시바, 진도개 등이 대표적인 품종견입니다. 이들은 모근도 다른 강아지에 비해 표피에 얕게 분포하고, 모근의 개수도 많아 털빠짐이 고양이 못지 않을 정도로 심한편입니다.다만, 간과하시면 안되는 점이 하나 있다면, 털이 곱슬한 품종은 앞서 언급했듯 털이 빠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빠진 털이 엉켜서 털 사이에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보니, 그대로 너무 오래 방치하시면 빠진 털이 감염원이 되어 피부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1주나 2주일에 한 번씩은 브러쉬(brush)가 아닌 참빗(comb)을 통해 몸을 빗어주면서 떨어져야 할 털을 털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즉, 털 빠짐 자체가 덜하다기 보단, 털 빠짐을 보호자가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품종견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리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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