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귀 피부가 상태가 안 좋아보여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사진상으로만 보았을 땐 현재 발적도 있어보이며, 많이 긁은 것에 대한 보상성 반응으로 약간의 태선화가 진행되어 귓바퀴가 좀 더 두꺼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약물 치료가 필요해보입니다. 심각한 문제라기 보단, 귓병은 기본적인 사료 및 간식습관과 세정 주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동물병원 진료 후 주치 수의사 선생님의 코멘트를 성실히 이행하시면 더 좋아지실 것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항문낭 파열시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파열된 주변 피부 및 근육에 농성 삼출물 및 출혈이 지속되어 이차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항문낭 근처에는 항문의 열고 닫음을 조절하는 항문근이 존재하고, 해당 부위가 추가적으로 감염으로 인해 손상되게 되면 변의를 참지 못하고 실금하는 증상까지 갈 수 있습니다.그 외, 대부분의 경우는 불쾌한 냄새와 주변 조직에 대한 피부병이 가장 큰 주 증상입니다. 항문낭은 어마하게 큰 피지샘의 모음주머니로, 해당 부분이 파열될 경우 벌어진 낭입구의 피부를 봉합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위해 항생제와 소염제 처방으로 기본적으로 치료를 하게됩니다. 물론, 주치 수의사 선생님의 진단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더 들어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외이염에 안걸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귀 세정과 식단 조절입니다. 가장 중요하지만 많은 반려견주 분들이 놓치기 쉬운 두 가지지요. 귀 세정은 귀가 덮혀 있는 품종견일 수록 외이도에 갇혀있는 피지와 귀지(wax)가 외부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해 외이도 내에서 산화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귀세정제를 강아지 귀에 과감히 넣어주신 뒤, 외이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신 뒤 흘러니오는 세정액을 화장솜이나 깨끗한 화장지로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강아지는 외이가 굉장히 길고, 중이로 가는 길에 굴곡이 져 있어 세정액이 고막에 닿기 어려울 뿐더러, 시중의 강아지 귀 세정액은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외이도 사용 시 충분히 안전성을 검증받은 제품들이 출고되기에 귀에 넣을 때 불안해하지 않고 안심하고 넣어주셔도 됩니다.둘 째로, 식단관리입니다. 특히 사람에 먹는 음식을 강아지에게 급이하실 경우 사료에 더해 과잉 영양소를 급이받게 된 강아지는 이를 충분히 체내에 흡수하지 못하거나, 흡수하더랴도 체내에 오래 잔존하게 되며 의도치 않은 생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난소화성인 식물섬유(고구마...!) 지방이 풍부한 음식들이 그러하지요. 가급적 이런 음식 급이를 지양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일은 이런 부분에서 조금 자유로울 순 있으나 혈당을 급격히 높힐 수 있어 가급적 매우 적은 양만 주시거나,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가 똥을 싸고나서 피가 나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장에서 과하게 수분을 빨아들일만큼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장염으로 인해 과도하게 설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직장과 항문에 변으로 인해 장 표면의 마찰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가지 경우 모두 붉은 피가 나올 수 있지요.또, 질문자님 말씀만 보면 장 자체는 괜찮더라도 항문 주변 위생 부전이나 피부병으로 인해 항문 주변에 알러지가 있거나 아토피로 인해 태선화가 진행중이면 변 자체에는 혈흔이 잘 보이지 않아도, 볼일을 보고 나면 항문 쪽에 피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두 가지의 경우 대부분 심각한 질환으로 인해 야기되는 증상들은 아니나, 증상이 1주넘게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 및 이차감염을 막기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 빗질은 매일 해주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매일 해 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는 사람 보다 대사속도가 약 6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털이 자라나고 빠지는 속도 역시 이에 준할 정도로 빠르죠. 심지어 일부 품종은 한 지점에 복수의 모근이 존재하여 모발이 매우 풍성하지만, 동시에 털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강아지의 털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중력을 따라 아래로 다 떨어지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이미 자라있는 긴 털에 의해 엉켜 아래로 가지 못하고 강아지의 털 뭉치 속에 계속 잔존하게 됩니다. 빠진 털은 아무 기능이 없고,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피부 근처에 상재하던 미생물의 좋은 먹잇감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빠진 털을 매개해서 피부병변이 호발할 수 있어서 빗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지요.그 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이유로도 빗질을 자주 한 강아지는 훨씬 외관상으로도 건강해보일 수 있습니다. 빗질로 자연스럽게 피부를 자극하면 체표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강아지의 생기가 돌아보이는 과학적인 이유도 있지요.
평가
응원하기
병원에서 말한 날짜에 꼭 예방접종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예방접종 주기를 잘 맞춰주시는 것이 가장 좋긴 합니다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접종을 미루시게 되신다면, 1년 아래의 아기 강아지가 맞는 접종이 아니더라면 며칠 늦어도 대개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신으로 부터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면역계가 탄탄하게 구비되어 있어서 몸이 쇠약해야 감염될 수 있는 대부분의 바이러스나 세균 질환은 일차적으로 잘 방어하기 때문입니다.다만, 예방접종과 달리 심장사상충은 정상면역계라고 하더라도 침투 방식이 기회감염이 아닌, 심장사상충의 종숙주인 개를 기생충이 모기를 통해 직접 주입되는 방식이기에 면역계가 강하더라도 감염될 수 있어, 가급적 너무 늦지 않게 복용주기를 지켜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반려견들도 더위를 탈때 얼음 냉수를 먹여도 설사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주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물론 강아지도 더위를 느끼긴 하고, 사람보다 지표에 가깝게 있는 만큼 복사열로 인한 실제 열감도 더 강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갑작스럽게 찬 물이 위장이나 피부에 닿게 되면, 오히려 건강한 강아지의 경우, 체내 면역계가 이를 항상성을 깨는 자극으로 인지하여 염증 반응을 매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사람과 달리, 어느 정도 온도가 현재 괜찮다고 스스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매개된 염증은 보통 피부질환이나, 위장염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너무 더워 한다면 오히려 미지근한 수건으로 살짝 강아지를 닦아주시고, 이 수분기가 자연스럽게 기화하면서 흡수하는 열을 이용하시고, 실내견이라면 기본적으로 에어컨으로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저는 약 1년전부터 암컷 고양이(만1세)를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앞발은 왜 검정색인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실내에서 기르는 고양이는 대개 외출할 일이 거의 없고, 외출 시에도 켄넬에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 강아지의 풋패드처럼 검정색을 띠면서 과각질화되는 일은 잘 없습니다. 물론, 질문자님이 질문주신 것 처럼 앞발만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앞발을 자주 활용하여 놀이를 하거나 지탱을 하면서 뒷발에 비해 미세한 감각이 보다 발달하게 되면서 해당 부위에 미세혈관이 뒷 발바닥보다 많은 수가 신생하게 됩니다. 신생된 혈관에서 풍부한 산소를공급받은 앞발바닥의 피부조직의 세포 중 특히 멜라닌과립세포의 경우, 대사가 활발해질수록 흑색색소단백질을 많이 신생해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앞 발의 풋패드만 보다 검정빛이 띠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후천적인 이유 외에도 개체별로 상이한 유전적인 소인 역시 무시할 수 없겠지요?
평가
응원하기
강아지가 갑자기 설사를 하면 위험할 수도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설사도 위험할 수 있지만, 대개 식이성으로 인한 설사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심각한 내과적 질환이 동반될 경우 단순히 설사만 하는 것이 아닌, 맛있는 것도 먹으려 하지 않고 주인을 피하고, 몸을 떨거나 구석진 데에 이동해 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혹은 열사병 등으로 인해 계속해서 개구호흡을 하며 열감이 동반되기도 하지요. 만약 이 경우들이 아니라면 한 두 번의 설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 역시 통계, 확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확실한 원인을 찾고 싶고, 걱정이 크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가장 속편한 방법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장염이 걸린 후에 않먹던 사료를 잘 먹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위장 기능이 염증으로 인해 약해진 상태였다가, 호전된 후 보상성 반응으로 인해 급격하게 먹는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욕의 중추는 중추신경이고 소화의 중추는 위장이기 때문입니다. 위장이 염증으로 인해 소화가 잘 되지 못하면 중추신경계 쪽으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해 중추신경과 소통하게 되며, 중추신경, 즉 뇌는 이를 인지하고 다른 기관의 대사(호흡기, 순환기, 비뇨기...)의 속도나 효율을 어느정도 감퇴합니다.그러다가 점차 소화기의 증상과 원인이 개선되면 중추신경계로 해당 신호전달이 적어지게 되고, 이를 인지한 뇌는 다시 다른 기관에 필요한 대사에너지를 부진했던 기관만큼 더욱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이는 생명과학의 기본 도그마 중 하나인 피드백 현상 중 하나이지요.다만, 대사에너지 요구량이 많아진 것에 적응해버리고, 실제로 운동량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 결국 잉여영양분은 체내에 남아 지방으로 축적될 수 있으니, 얼마간은 사료를 충분히 주시되, 향후는 원래 주시던 양 만큼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