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보니 체력이 어르신들보다 약한거 가튼데 어떡하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콜리님이 유독 약해서가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대인의 고질병과 어르신들의 짬으로 인한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먼저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보다 평소에 집안일이나 텃밭 가꾸기, 대중교통 이용 등 저강도 활동이 몸에 배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우리는 앉아서 일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정적인 시간이 길죠.그래서 젊은 층은 단거리 달리기 등은 좋을지 몰라도, 은근하게 오래 버티는 지구력은 꾸준히 움직여온 어르신들이 압도적일 때가 많습니다.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어르신들의 가족에게 이정도는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해지면 그 차이는 더 심해집니다.결론적으로 저강도 활동만 더해주셔도 좀 나아지실텐데, 대표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것으로 저강도 지구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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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는 전세게에서 몇종이 잇을까여?
우선 제목에서는 범고래인데, 내용엔 돌고래도 물어보셔서 범고래에 대해 궁금하신 듯 해서 범고래 중심 답을 드립니다.범고래는 생물학적으로는 하나의 종이지만, 사는 지역과 습성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의 문화권이나 민족 체계와 매우 비슷한 편이긴 합니다.우선 정주형입니다.그런데 한글로는 해석이 거주형이라고도 합니다. Resident로 표현하죠.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대가족 단위로 정해진 구역에 살며 매우 수다스럽습니다.두번째는 이주형으로 Transient 또는 Bigg's입니다.물개나 다른 고래 등 포유류를 사냥하는데, 사냥감이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조용히 이동하며 소그룹으로 다닙니다.세번째는 원양형으로 외해형이라 하기도 하며 Offshore입니다.먼 바다에 살며 주로 상어를 잡아먹기 때문에 상어 가죽에 쓸려 이빨이 많이 닳아 있는 게 특징입니다.참고로 현재로서는 하나의 종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생테형이나 아종, 또느 완전 별개의 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돌고래의 경우 연안형과 대양형으로 기본적으로 나뉘는데, 연안형늠 해안가 가까이 살며 체구가 상대적으로 작고 유연한 편이고 대양형의 경우 깊은 바다에 살며 체구가 더 크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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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 몇시간 정도 오래 걸을 수 잇는지 궁ㄱ슴해여?
보통의 성인 기준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2시간, 거리상으로는 약 5~10km 정도는 무리 없이 걷는 것이 보통입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바닥의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얇아지고 근막의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예전과 달리 오래 걸어서 아프신게 정상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오래 걷기보다는 30분 걷고 5분 휴식하는 식으로 발바닥이 아프다면 쉬어주는게 좋습니다.참고로 운동 전후로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면 근막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신발은 밑창이 딱딱한 것보다 쿠션감이 좋고 아치를 받쳐주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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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작물이 GMO 논쟁을 넘어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응 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사실 유전자 편집 작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가장 현실적인 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외부 유전자를 주입하는 기존 GMO와 달리 작물 자체의 유전자를 교정하기 때문에 가뭄 및 고온 저항성 품종을 개발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십 년이 걸리는 전통 육종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재배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식량 안보를 지킬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단점도 명확하죠.기술적으로 원하지 않은 유전자 부위가 변형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며, 특히 생태계로 퍼지는 경우 발생할 생물 다양성 훼손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의 종자 특허 독점에 따른 비판과 소비자의 심리적 거부감은 이전에 비해 전혀 나아진 점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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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고령일수록 다훈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사람 몸의 세포에는 보통 23쌍, 총 46개의 염색체가 있습니다.다운증후군은 이 중 21번 염색체가 2개가 아닌 3개의 삼염색체성이 되면서 발생합니다.이런 삼염색체성의 원인은 감수분열 시 분리가 정상적이지 않아 발생하는데, 난자나 정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염색체가 반으로 딱 나눠져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분리 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특히 여성은 태어날 때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난자도 노화되어 염색체 분리가 깨끗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다행스럽게도 현대 의학에서는 임신 초기와 중기에 걸쳐 단계별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검사는 크게 선별 검사와 확정 검사로 나뉩니다.선별 검사는 확률을 계산하는 검사로,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이 없지만 확진은 아니며, 확정 검사 선별 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왔을 때 염색체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선별검사 중 산모의 혈액 속에 섞여 있는 태아의 DNA를 분석하는 NIPT(비침습적 태아 기형아 검사)가 저렴하면서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매우 높아 고령 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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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어물질을 만든다?
말씀처럼 식물은 가뭄이나 해충 같은 환경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에 쓰던 에너지를 방어로 돌리는데, 이때 생성되는 물질이 2차 대사산물입니다.종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예를 들어 잎이 공격받으면 알칼로이드를 합성하여 강한 쓴맛이나 독성을 만들어 포식자의 접근을 막습니다. 또한 가뭄이나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세포를 보호하기 위해 탄닌과 같은 폴리페놀을 축적하며, 이는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 물질이죠.하지만, 이러한 물질들은 식물에게는 외부 침입자를 물리치는 무기 역할을 합니다.결국 작물의 쓴맛과 떫은맛은 식물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낸 방어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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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통해 번식시키면 유성생식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씨앗을 통해 번식한다고 해서 모두 유성생식인 것은 아닙니다.흔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씨를 통해 무성생식을 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물론 대부분의 경우 암수 생식세포가 결합해 유전적으로 다양한 씨앗을 만듭니다.그러나 민들레나 귤, 부추 등의 경우 수정 과정 없이 모체의 세포가 직접 씨앗이 되어 유전적 복제본을 만듭니다.따라서 씨앗으로 번식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성생식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며 종자로 번식하는 무성생식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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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지하실, 창틀과 같은 실내 환경에서 곰팡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의 원인은?
네,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내에서 곰팡이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실내 환경에 의해 균류 생활사의 '포자 -> 발아 -> 균사 확장' 단계가 완성되었다는 의미입니다.먼저 공기 중에 상시 존재하는 포자가 습기가 많은 욕실이나 창틀에 자리를 잡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갖춰지면 포자가 발아해 균사를 뻗으며 벽지나 실리콘 깊숙이 파고듭니다.만일 이 때 겉면만 닦아내면 깊숙이 박힌 균사는 사멸하지 않고 휴면 상태를 유지하다 습도가 다시 높아지면 남은 균사가 즉각 활성화되어 먼지나 비누 때 같은 유기물을 먹고 급격히 성장하고, 다시 수백만 개의 포자를 터뜨려 실내 곳곳으로 퍼뜨리게 됩니다.결국, 곰팡이가 반복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균사의 생존력과 포자의 편재성이 실내의 고습도 환경과 만나 생활사가 끊임없이 재생산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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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자는 동물은 왜 오랫동안 먹지 않아도 살아 있을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쉽게 비유해서 절전모드 상태로 겨울잠을 자기 때문입니다.물론 잠들기 전 체중의 상당 부분을 지방으로 채워 겨울잠을 자는 동안 사용할 연료를 확보하기는 합니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대사 속도를 평소의 5% 미만으로 낮춰 에너지 소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체온을 주변 온도에 가깝게 낮춰 열을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 마저 크게 줄입니다. 또한 분당 수백 회 뛰던 심장을 단 몇 회만 뛰게 하여 심장 근육의 일을 줄여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근손실은 소변을 보는 대신 노폐물을 아미노산으로 재활용해 근손실을 줄이죠.물론 이런 겨울잠의 기작은 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종의 경우 겨울잠 중에도 주기적으로 아주 잠깐씩 깨어나 몸과 주변을 점검하고 다시 잠들기도 합니다.이 덕분에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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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가 세포 안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하나요?
세포호흡에서 산소는 최종적인 전자 수용체의 역할을 합니다.미토콘드리아는 포도당을 분해해 에너지원인 ATP를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전자가 이동하며 에너지를 발생시킵니다. 산소는 이 이동 경로의 맨 끝에서 전자를 받아주어 흐름이 에너지를 만드는 흐름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합니다. 만약 산소가 없으면 전자 전달이 중단되어 에너지 생산이 멈추게 되죠.또한, 산소는 영양소를 완전히 연소시켜 산소가 없을 때보다 최대 19배 더 많은 ATP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산소가 전자를 받아 수소와 결합하면 물(H2O)이 되어 배출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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