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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다이어트중 피부 탄력이 고민이에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를 할 때 탄력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입니다. 이는 단순히 체중이 줄어서가 아니라, 연령이 높아지면서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고 피하지방층과 근육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이러한 변화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듭니다.탄력을 회복하거나 유지하려면 우선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등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피부 구조를 지탱하고,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며, 아연은 세포 재생을 돕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저지방 식단을 피하고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유와 같은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피부의 유연성과 보습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운동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려주는 저항운동(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등)은 피부 아래의 구조를 탄탄하게 만들어 탄력 저하를 방지합니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 꾸준한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을 생활습관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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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과 식품별 흡수율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단백질 하루 권장량은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성인은 체중 1kg당 0.8-1.0g, 활동량이 많거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은 1.2-1.6g 정도가 적당합니다. 흡수율은 식품마다 차이가 있어요. 달걀은 거의 완전 단백질로 흡수율이 가장 높고, 유청단백질도 비슷하게 효율이 좋습니다.생선이나 닭가슴살 같은 살코기류도 흡수율이 90% 이상으로 높고, 두부나 콩류는 70-85% 정도로 동물성보다 다소 낮지만 충분히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입니다.곡류는 60-70% 정도로 낮기 때문에 식물성 식단이라면 콩, 두부, 견과류 등을 다양하게 섞어 먹어 아미노산 구성을 보완하는 게 좋아요.반대로 달걀이나 생선 같은 단백질은 흡수율이 높아 적은 양으로도 효율적인 보충이 가능합니다.
건강관리 /
환자 식단
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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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뱃살을 나오게 하지 않는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단백질 자체가 뱃살을 직접적으로 나오게 하지는 않아요.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보다 소화 과정에서 에너지를 더 쓰고, 포만감도 오래가서 다이어트에 유리한 영양소예요. 하지만 단백질도 결국 칼로리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남는 에너지가 지방으로 저장될 수 있고, 그 지방은 뱃살로 쌓일 수 있어요.즉, 단백질이라고 해서 무제한으로 먹어도 괜찮은 건 아니고, 자신의 몸무게와 활동량에 맞게 적정량을 먹는 게 좋아요. 일반적으로는 체중 1kg당 1~1.6g 정도가 권장돼요(운동량이 많으면 더 필요할 수 있음).결론적으로 단백질은 “마음 놓고 아무리 먹어도 뱃살이 안 나온다”는 건 오해예요. 하지만 다른 영양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지방으로 바로 전환되는 속도는 느리고, 적정량을 지키면 체중 관리에는 확실히 도움이 돼요.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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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먹다보면 왜 물기가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짜장면을 먹다 보면 처음에는 걸쭉했던 소스가 점점 묽어지고 접시에 물이 고이는 느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예요.첫째, 면에서 나오는 수분 때문이에요. 짜장 소스는 전분(감자전분, 옥수수전분 등)으로 걸쭉하게 농도를 맞추는데, 삶은 면 자체가 뜨거운 상태에서 계속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물이 흘러나와 소스와 섞여요.둘째, 전분 농후액의 특성 때문이에요. 전분은 뜨겁게 가열되면 점성이 생기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수분이 더해지면 구조가 쉽게 풀어지면서 묽어져요. 그래서 먹는 동안에도 소스가 처음처럼 걸쭉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점점 묽어지는 거예요.즉, 소스 자체가 묽어지는 게 아니라 면에서 빠져나온 물과 전분의 성질이 합쳐져서 그렇게 보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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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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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을 계속 참으면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네, 맞아요. 배고픔을 계속 참는 건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실제로 스트레스 반응과 연결돼요. 우리 몸은 일정 시간 이상 음식을 못 먹으면 혈당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돼요. 이게 반복되면 쉽게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장기적으로는 불면,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 부담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그래서 배고픔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고, 이를 억지로 무시하는 습관은 건강에 좋지 않아요.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완전히 배고픔을 참고 견디는 방식보다는, 적은 양이라도 일정한 간격으로 먹어주거나 포만감을 오래 주는 식품을 활용하는 게 훨씬 안정적이에요.
건강관리 /
환자 식단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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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료품에는 다른 영양소가 들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곤약은 다이어트 식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사실상 영양소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주성분이 수분과 글루코만난(수용성 식이섬유)이라서 칼로리가 거의 없고, 단백질이나 비타민, 무기질도 아주 적어요. 그래서 포만감은 주지만 몸에 필요한 영양은 따로 채워야 해요.즉, 곤약 자체가 “살을 빼게 하는 성분”을 주는 건 아니고, 칼로리 부담 없이 배를 채워서 다른 음식 섭취량을 줄여주는 보조 역할을 하는 거예요. 다이어트 중이라면 곤약만 의존하지 말고, 채소·콩·두부·통곡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아요.
건강관리 /
기타 영양상담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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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저지방 우유, 두유가 안좋은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저지방 우유나 두유를 피하라는 말은 맥락에 따라 달라요. 저지방 우유는 지방을 줄이는 과정에서 포만감이 떨어지고, 맛을 보완하기 위해 시중 제품에 당을 더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지적이 있어요. 하지만 무가당 제품이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아요. 두유 역시 가공 과정에서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제품이 많아서 “두유는 좋지 않다”는 말이 생긴 거예요. 하지만 무가당 두유라면 단백질 공급원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고, 특히 우유를 잘 못 마시거나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에요.결국 핵심은 당분이 첨가됐는지, 그리고 개인이 소화 흡수에 잘 맞는지예요. 평범한 흰우유도 영양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 있지만, 유당 소화에 불편이 있으면 두유가 더 낫고, 체질에 따라 선택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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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아동 식단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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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 소금빵을 즐기려면 어떤식으로 조절할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소금빵은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다이어트 중이라고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어요. 하루 중 활동량이 많은 아침이나 점심에 먹고 저녁은 가볍게 하거나, 한 끼 식사로 대체하면서 신선한 채소나 단백질 음식을 곁들이면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한 번에 전부 먹기보다는 반만 먹고 나머지를 다음 날로 돌리거나,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횟수를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면 소금빵의 맛은 즐기면서도 체중 관리에는 큰 무리가 가지 않아요.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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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럼밀이 일반밀과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듀럼밀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빵이나 과자에 쓰는 보통밀(연질·경질밀)과는 꽤 달라요. 가장 큰 차이는 단백질(글루텐) 함량과 조직감이에요. 듀럼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특히 글루텐이 강하고 탄성이 있어서 반죽이 잘 퍼지지 않고 단단하게 뭉쳐요. 그래서 파스타 면을 만들었을 때 “쫄깃하면서도 단단한 식감”이 나오죠. 반면, 일반밀은 글루텐 구조가 상대적으로 약해서 삶으면 쉽게 퍼지고 부드럽게 무너져요.또 하나의 차이는 전분의 성질이에요. 듀럼밀 전분은 입자가 굵고 소화가 천천히 되는 편이라 혈당 상승이 완만한 편이에요. 그래서 파스타를 알단테로 조리하면 GI(혈당지수)가 낮아져서 일반밀로 만든 면보다 혈당 부담이 덜해요.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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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 하다가 부작용이 오면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맞아요, 저탄고지(ketogenic, LCHF) 식단을 처음 시작하면 흔히 “케토 플루(keto flu)”라고 부르는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몸이 무거운 느낌이 나타날 수 있어요. 주된 이유는 갑자기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체내 글리코겐과 함께 수분·전해질(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도 빠져나가기 때문이에요.이럴 땐 식단을 조금 조절해주는 게 도움이 돼요. 갑자기 탄수화물을 ‘확’ 줄이기보다는 며칠~일주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줄이고, 그 대신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면 증상이 덜해요. 예를 들어 국물 요리, 소금 약간 추가, 아보카도·시금치·견과류 같은 칼륨·마그네슘 풍부한 식품을 곁들이는 거예요.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줘야 하고요.즉, 단순히 “지방만 늘리고 탄수는 다 빼자”가 아니라, 전해질 균형과 수분 보충을 같이 신경 써주면 적응기가 훨씬 부드럽게 지나가요.
건강관리 /
다이어트 식단
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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