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심한 날은 초저녁이라도 그냥 잠을 자는게 맞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에어컨이 가동되는 사무실에서 장시간 근무하신 후 발생한 증상이라면, 이는 단순한 수면 부족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생각되며, 이 경우 환경적 요인과 신체적 긴장의 해소가 먼저 칠요하겠습니다.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어 몸속 온도가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두통이 심해지므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 생강차 등을 마셔 내부 체온을 올리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수축했던 혈관이 확장되고 긴장된 근육이 풀리면서 두통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에어컨의 찬 바람을 맞으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웅크리게 되어 목과 어깨 근육이 심하게 뭉치고, 이로 인해 머리로 가는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 두통(긴장성 두통)을 유발하므로, 목 뒤쪽과 귀 주변, 어깨를 부드럽게 마사지해보고, 통증이 너무 심해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라면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이나 진통소염제를 복용하기 바랍니다. 만일 두통과 함께 열이 나거나, 콧물, 기침 등 감기 증상이 동반되거나, 진통제를 먹고 휴식을 취해도 며칠간 두통이 지속된다면 단순 냉방병이 아닐 수 있으므로 인근 병원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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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 있는 털?블랙헤드?관련???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현재 상태는 2차 성징에 의한 음모나 겨드랑이 털의 발달일 가능성은 낮겠습니다.성조숙증 등으로 인해 분비되는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나는 겨드랑이 털은 검은 씨앗이나 블랙헤드처럼 보이지 않고, 사춘기 때 나는 털처럼 길고 곱슬거리며 굵은 형태의 '진짜 털'이 피부 표면 위로 자라나게 됩니다.또한, 41개월(만 3세)은 성조숙증을 논하기에도 매우 이른 시기로 2차 성징이 정말 호르몬 이상으로 찾아왔다면 겨드랑이 털 외에도 고환 크기의 급격한 증가(메추리알 크기 이상), 음모 발달, 급격한 신장 성장 등의 전신적인 변화가 뚜렷하게 동반됩니다.소아과에서 이전에 진단받으셨던 것처럼,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피부과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아이들의 피부는 매우 얇고 약합니다. 겨드랑이는 옷이나 팔의 움직임으로 인해 마찰이 잦은 부위인데, 미세한 솜털이 자라나다가 각질 층을 뚫지 못하고 안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피부 바로 아래 박히면 사진처럼 검은 점이나 블랙헤드처럼 보일 수 있고, 드물게 영유아기에도 피지선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거나 먼지·각질이 모공을 막아 작은 블랙헤드(면포)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는 땀샘과 피지선이 발달하는 부위라 먼지가 잘 뭉치기도 합니다.집에서 손톱이나 핀셋으로 억지로 짜거나 빼내려고 하면, 모낭염이나 피부 깊숙한 곳의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하도록 하고, 제거를 원하신다면 평소 다니시는 소아청소년과나 피부과에 방문할 것을 권합니다. 당장 아이가 가려워한다면 깨끗한 수건에 시원한 물을 적셔 겨드랑이에 대어주는 냉찜질을 해주면 가려움증과 자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샤워 후에는 겨드랑이 부위를 완전히 건조한 뒤 자극 없는 수분 크림을 가볍게 발라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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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붉은색 뾰루지가 계속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단순히 한두 군데 물린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부위에 총 4군데 정도 늘어나는 양상이라면, 단순 벌레 물림이나 일반적인 여드름 외에 다른 피부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초기에는 가려움과 함께 단단하고 붉은 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근 풀숲에 갔거나, 침구류·반려동물 등을 통해 털진드기나 벼룩 등에 노출되었다면 시간차를 두고 여러 군데가 돋아날 수 있습니다만, 벌레에 물린 경우 강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털이 자라는 구멍(모낭)에 세균이나 곰팡이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모낭염의 경우, 여드름처럼 노란 고름이 겉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피부 깊은 곳(심재성 모낭염)에 염증이 생기면 만졌을 때 고름 없이 단단하고 아픈 붉은 알갱이 형태로 나타납니다. 면도나 왁싱을 했거나, 땀을 흘린 뒤 꽉 끼는 옷을 입어 마찰이 생겼을 때 잘 발생합니다.20대 전후에 흔히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장미색 비강진이 있는데, 보통 몸통이나 팔다리에 2~7cm 정도의 약간 큰 분홍색 반점(원발반)이 먼저 하나 생긴 뒤, 수일에서 수주일 안에 주변으로 자잘한 붉은 뾰루지나 반점들이 번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4군데로 늘어났다고 하셨으니, 혹시 이 중 가장 먼저 생겼던 자리가 유독 크거나 각질이 일어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정확한 진단 전까지 피부 장벽을 보호하고 염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절대 짜거나 뜯으면 안되고, 자극 줄이기 위해 미지근한 물과 순한 바디워시로 가볍게 씻어내도록 하고, 가렵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이 있다면 깨끗한 수건에 찬물을 적셔 5~10분 정도 냉찜질을 해주시고, 알로에 젤이나 자극 없는 보습제를 발라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하며, 특히 새로운 붉은 뾰루지가 팔, 옆구리 외 다리나 등, 얼굴 등으로 계속 번질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열감이 느껴질 때, 수포(물집)가 잡히거나 진물이 나기 시작한다면 즉시 방문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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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마디통증이 심해져서 원인을 알고싶은데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갑자기 생긴 증상이 아니라 서서히 진행되며 모양 변형과 욱신욱신 쑤시고 아픈 증상이 동반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근육통이 아니라 손가락 관절 자체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정확한 진단은 병원 검사와 진찰이 필요하나, 증상의 특징에 따라 크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40대 여성에게 특히 발병률이 높고,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손가락이 뻣뻣하게 굳어서 펴지지 않는 '조조강직' 현상이 30분~1시간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손가락 마디가 퉁퉁 붓고 열감이 느껴지며, 양쪽 손에 대칭으로 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 손가락 끝마디보다는 가운데 마디(두 번째 마디)나 손바닥과 연결된 부위에 통증과 변형이 잘 생깁니다.골관절염은 손가락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부딪쳐 염증과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보통 50대 이후에 많지만,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가사노동을 오래 하신 경우 40대에도 서서히 시작됩니다.손가락을 쓰면 쓸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밤에 쉴 때나 잘 때 욱신거림이 심해지며, 아침에 잠깐 뻣뻣할 수 있지만 5~10분 이내로 금방 풀리는 특징을 보입니다. 주로 손가락 '끝마디(첫 번째 마디)'가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뼈가 굵어지는 변형이 생기고 찌릿하게 아픈 통증이 지속됩니다.관절염으로 인해 손가락 모양이 한 번 변형되기 시작하면, 치료를 받더라도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더 이상의 변형과 연골 파괴를 막고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서둘러 치료를 시작해야 하겠으며,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일 경우, 방치하면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목, 팔꿈치, 발가락 등 전신 관절로 번질 수 있고 치료 적기(골든타임)를 놓치면 관절이 굳어버릴 수 있어 초기에 강한 약물로 염증을 잡아야 합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 '류마티스 내과'를 먼저 방문하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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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9주차 체력이떨어져 몸이 너무무겁고 힘들어요 . 마사지받아도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임신 9주 차에는 복부를 제외하더라도 타이 마사지 같은 일반 전신 마사지는 절대 받으면 안 됩니다.임신 초기(12주 이전)는 태반이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아 안정성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로 자궁 수축을 유발하는 자극은 위험할 수 있으며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 영향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있어 조금만 강한 자극을 받거나 자세를 급격히 바꾸면 기립성 저혈압이나 어지러움, 뇌혈류 저하 등으로 인해 실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대부분 이 시기에 임신 초기 자연유산이 집중되기 때문에, 마사지 자체 때문이 아니더라도, 마사지 직후 몸에 무리가 가거나 이벤트가 생기면 심리적으로 큰 죄책감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할 것을 권합니다. 지금 당장 몸이 무겁고 소화가 안 된다면,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고 등이나 다리를 가볍게 쓰다듬듯이 문질러보기 바랍니다.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통증과 피로를 줄여 줍니다. 종아리 아래까지만 잠기는 미지근한 물(37~38°C 정도, 너무 뜨겁지 않게)에 10~15분 정도 발을 담그면 전신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을 가라앉히며, 소화 기능 회복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됩니다.일을 하시면서 속이 비면 입덧이 더 심해지므로, 크래커나 미지근한 보리차를 일터에 두고 조금씩 자주 먹어 위장을 달래주기 바랍니다. 씬지로이드는 아침 공복에 복용 후 최소 30~60분은 공복을 유지해야 잘 흡수되는데, 간혹 입덧 때문에 약을 복용 후 코를 했거나 일정이 불규칙해졌다면 산부인과나 내과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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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쥐가 나는 이유 알고싶어 밤에 쥐가나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50대 전후 폐경기를 거치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합니다. 이 중 에스트로겐은 체내 칼슘, 마그네슘 같은 전해질 농도와 수분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데, 이 밸런스가 깨지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면서 쥐가 자주 나게 됩니다. 현재 칼슘을 드시고 계시더라도 마그네슘과의 비율이 맞지 않거나 흡수가 잘 안 되면 근육 경련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또한 다리로 내려간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잘 순환되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혈관 탄력이 떨어지면 피가 다리에 고이게 되며, 특히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밤에 누웠을 때 다리 혈관이 확장되면서 근육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격렬한 쥐가 발생합니다.그 외, 허리 척추관이 좁아지거나 디스크가 밀려 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허리는 크게 아프지 않으면서 다리 근육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 쥐를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잠잘 때 자세 때문에 신경이 더 눌려 쥐가 자주 날 수 있습니다.단순 피로의 경우 잠들기 전 미지근한 물을 한 컵 마셔 수분을 보충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종아리에 온찜질을 한 후 수건을 발바닥에 걸어 몸쪽으로 잡아당기는 스트레칭을 해보기 바랍니다.만약 1-2주 동안 이러한 노력에도 주 2~3회 이상 지속해서 밤마다 쥐가 난다면, 이는 단순 피로가 아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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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팔이 저리고 아픔 손발도 저리고 수족냉증도 있고 잘때 더 아프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팔과 손발이 함께 저리고, 특히 밤에 잘 때 통증이 더 심해지시는 상황이라면 신경이 눌렸거나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원인을 모른 상태에서 척추나 관절을 강하게 마사지하면 오히려 신경 압박을 악화시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50대 여성분에서 먼저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목, 허리 디스크 및 척추 질환, 말초신경병증, 말초혈관 질환이 있고 그 외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자율신경계가 취약해지면 혈액순환 저하, 수족냉증, 원인 모를 관절·신경 통증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이신 오메가3와 칼슘은 뼈 건강과 일반적인 혈행 개선에는 좋지만, 지금 느끼시는 신경성 저림과 통증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목 디스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 대신 목의 C자 곡선을 받쳐주는 베개를 베고 정자세로 자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있는 팔다리나 목, 허리 부위에 20분 정도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면 주변 근육이 이완되며 신경 압박을 일시적으로 줄여주고, 수족냉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손발의 온도 유지를 위해 취침 시 수면 양말을 신거나 얇은 이불을 덮기 바랍니다. 치료 시기만 늦어지고 밤새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력까지 약해질 수 있으므로 인근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신경과를 찾으셔서 엑스레이나 기본 신경 검사부터 받아볼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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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기걸렸을때 어떤음식을 먹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적어주신 상황으로 미루어 미지근하거나 약간 찬 음식이 통증 완화에 더 도움이 됩니다. 아이스크림, 냉수, 부드러운 푸딩 등 찬 음식은 목 안쪽의 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둔하게 만들어 주고, 미지근한 국물, 차와 같은 따뜻한 음식은 혈액 순환을 도와 염증 물질이 배출되도록 돕고 목 안을 촉촉하게 유지해 줍니다.다만 너무 뜨거운 국물은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하게 식혀서 먹도록 하고, 찬 음식을 먹었을 때 기침이 더 심해진다면 한 음식은 중단하고 미지근한 물 위주로 섭취하기 바랍니다. 현재 목에 누렇게 고름이 잡힌 것처럼 보인다면 세균성 감염의 가능성이 의심되며 이 경우 단순히 쉬거나 음식을 잘 먹는 것만으로는 낫지 않고,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처방이 필요하므로 인근 이비인후과나 내과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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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에대해서 궁금해요 원래 이런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경구피임약은 피임 목적의 경우 생리 첫날부터 늦어도 3일 이내 복용을 시작해야 하며, 생리 예정일을 미루는 것이 목적일 경우 7-10일전부터 복용할 것을 권합니다. 생리 예정일(14일)보다 나흘 전인 10일부터 복용을 시작했기 때문에, 몸속에서는 원래 나오려던 생리 호르몬과 피임약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궁내막이 불안정해져 피가 질질 길게 나오는 것입니다. 보통 피임약을 처음 먹을 때(첫 1~3팩)는 몸이 적응하느라 복용 중에도 피가 비치거나 생리처럼 길게 나오는 경우가 매우 많으므로 규칙적으로 복용 시 자궁내막이 안정되면 서서히 멈추겠습니다. 피임약을 먹는 동안 나오는 혈은 약을 끊었을 때 호르몬이 뚝 떨어지면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오는 '소퇴성 출혈'로 이미 복용 중에 8일 넘게 자궁내막이 탈락하며 피가 나왔기 때문에, 21정을 다 먹고 갖는 휴약기에는 더 이상 떨어져 나올 자궁내막이 없어서 생리를 건너뛰거나 아주 소량만 나올 수 있습니다. 경구피임약을 생리 첫날이 아닌 날부터 복용하기 시작했다면, '7일 동안 연속으로 복용'한 이후부터 피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5월 10일부터 복용을 시작하셨으니, 질내사정을 한 16일은 복약 7일째로 피임약이 몸속에서 배란을 억제하고 피임 효과를 막 발휘하기 시작한 시점이며, 14일부터 이미 자궁내막이 무너지며 출혈이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구조적으로도 정자가 수정란으로 착상하기가 어려운 환경이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나오는 출혈을 빨리 멈추고 피임 효과를 완벽하게 유지하려면, 매일 알람을 맞춰두고 정확히 같은 시간(오차 1~2시간 이내)에 복약 해야 하겠으며, 만약 피가 계속 나온다고 해서 중간에 약을 끊어버리면 호르몬이 불균형 해지며 하혈이 더 심해지고 피임 효과도 사라지므로 남은 약을 매일 한 알씩 끝까지(21정) 다 복용해야 하겠습니다. 임신 가능성이 너무 걱정된다면 관계일(16일)로부터 2주가 지난 5월 30일 이후에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테스트기를 한 번 확인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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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렸는데 간지러움이 너무 심할 때 꿀팁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물파스를 발라도 낫지 않고 며칠 내내 미칠 듯이 가렵다면, 일반 모기보다 독한 산모기에 물렸거나, 모기 타액에 유독 심하게 반응하는 '스키터 증후군(모기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모기가 피를 빨 때 주입하는 가려움 유발 성분(포름산)은 48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성질이 변해 파괴되므로 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숟가락을 담가 살짝 뜨겁다 느낄 정도로만 따뜻하게 데운 후, 모기 물린 부위에 30초 동안 꾹 눌러주면 가려움 유발 물질이 분해되면서 가려움이 없어지겠습니다. 얼음이나 아이스팩을 수건에 싸서 가려운 부위에 대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되며, 알칼리성인 일반 도브나 오이비누 같은 바(Bar) 비누를 살짝 묻혀 물린 곳을 씻어내면 산성이 중화되어 가려움이 덜해집니다.손톱으로 십자가 짜기, 긁기는 손톱에 있는 수많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고, 침을 바를 경우 침 속 세균이 상처를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겠습니다. 일반 물파스 사용에도 호전이 없다면 약국을 방문하여 버물리 알파, 써버쿨 등과 같이 리도카인(국소마취제)이나 히드로코르티손(약한 스테로이드)이 들어간 모기약을 구입하여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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