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입니다.
Q. 빈혈이 잦을 경우 혹 건강에 문제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질문자분께서 적어놓으신 내용을 보니 빈혈 의심 증상 때문에 현재 신경이 많이 쓰이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빈혈은 체내에서 혈액 중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수가 감소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 증상은 흔히 어지러움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남들에 비교해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숨이 차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나 이석증 등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내과 등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빈혈 여부를 진단할 수 있으며, 빈혈을 진단받은 경우 6개월 이상 장기적인 철분 복용을 통해 호전 완화될 수 있습니다.빈혈 질환은 환자 본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나 그 자체가 심각한 문제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아니므로 너무 걱정하지 말고 철분제를 꾸준히 드시면 되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탈수 증상이 생겼을 때, 응급처치로 어떻게 해주면 되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며, 미리 대비책을 알아 놓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됩니다.먼저 탈수란,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한 상황으로, 의식이 있는 상황이라면 이온음료 등으로 전해질과 수분을 빠르게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의식이 없어진 상황이라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해야하며, 만약 강한 햇빛과 고온에 장시간 노출로 인한 열 탈수라면 시원한 그늘진 곳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눕는 등의 낮은 자세로 열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열두드러기의 적절한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질문자분께서 적어놓으신 내용을 보니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 때문에 현재 불편감이 심하실 것 같네요.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열두드러기의 경우, 해당 부위를 아이스팩 등으로 시원하게 해주시고 건조하지 않도록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발라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복용 중인 약제 중에 항히스타민제가 없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려운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질문자분의 불편한 증상이 빠른 시일 내에 호전되고 더불어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당과 여드름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지아 의사입니다.충분히 궁금하실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됩니다.당분을 포함한 음식과 피부 질환의 상관 관계는 수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졌음에도 아직 명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져있지 않으며 영향이 있다, 없다 논란이 많은 내용입니다.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의 경우에는 탄수화물, 지방, 유제품 등의 경우 체내 염증 반응을 증가시키면서 여드름 등의 렴증성 피부 병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세계보건기구 WHO가 제시하는 성인의 일일 권고 당 섭취량은 25g입니다.여드름 질환의 예방과 완화에 가장 좋은 것은 피부과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제와 치료입니다.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Q. 잠 깨는법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안녕하세요. 김지아 의사입니다.잠을 깨는 데는 여러모로 자극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이 자극들은 동시다발적으로 적용하셔도 좋겠습니다.먼저 카페인 음료는 복용 30분 정도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하루 3잔 까지는 괜찮습니다. 비타민 등이 포함된 에너지 음료는 피로회복 작용도 있어 더욱 효과적입니다.특히 카페인 음료를 복용한 직후 1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은 커피냅이라는 방법으로 카페인이 작용하기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오히려 잠이 더욱 잘 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감각 신경(시각 청각 후각 촉각) 자극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시끄러운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로 무서운 것을 보거나 껌을 씹거나(졸음을 깨우는 용도의 껌 제품도 시중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시거나 짜거나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를 먹거나 자극적인 냄새를 맡거나, 목 부위에 시원한 아이스패드를 대거나, 박수를 치는 등 가볍게 때리는 자극도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움직이거나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도 도움이 됩니다.또한 잠을 깨고 싶은 시간 전에는 가급적 (특히 정제가공된)탄수화물 식사나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그러나 기본적으로 규칙적이고 적절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한 새벽 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며, 중간에 깨지안고 푹 자는 것이 기상 후 컨디션에 필수적입니다.이 중에 적용해볼만한 방법이 있으시길 바라며 궁금한 부분의 해결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