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사 고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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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마 전부터 엄지발가락이 마구 떨려요
보통 근육의 떨림 이상의 원인은 피로감 혹은 전해질 이상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증상이 계속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근전도 검사 등의 신경과적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증상이라면 가까운 신경과로 내원하여 진료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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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할아버지와 고모가 위암으로 돌아 가셨는데 저 두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을까요?
위암의 가족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직계가족의 위암 가족력이 있을 경우 위암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40세 이상의 경우 위내시경을 1년간격으로 시행하여 조기발견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예후에 좋을 수 있습니다. 평소 자극적인 음식이나 흡연,음주 등의 행위는 위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으니 멀리하시고 또한 평소에 위염증상이 있거나 체중감소가 있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는 것이 좋겠고 헬리코박터 균 검사도 해보시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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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목이 꺾여서 신경이 손상되면 어떻게되나요?
추락이나 교통사고와 같이 목이 크게 손상되는 경우에는 경추를 지나가는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위험한 것은 신경성 쇼크로 신경의 손상으로 인체 생리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손상돠어 혈압이 떨어지고 심박수가 느려지며 전신에 혈액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는 응급상황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경손상의 경우 전신 마비나 감각이상 등의 신경이상이 나타날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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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담낭제거수술 난이도가 궁금합니다.
담낭제거술 같은 경우 병원에서 시행하는 수술 중 맹장염 만큼이나 많이하는 수술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수술 난이도에 대해서는 사실 수술 중 어떤 상황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낮다고 단언할 수 있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외과 의사선생님들이 자주 잡하게 되는 수술입니다. 특히 간담췌 전문 외과의시라면 담낭절제술에 대한 숙련도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자님께서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병원을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부족한 답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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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보건증 검사, 발급 관련 질문 있습니다.
보건증 발급은 검사 후 3-7일 후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 후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거리가 먼 경우에는 보건증 인터넷 발급도 가능하니 인터넷 발급을 시도해보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건소 홈페이지나 공공보건포털, 정부24에서 발급 가능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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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술마신 다음날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이유?
체내에서 알코올을 분해할 때 생기는 중간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기 위해 우리 몸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 해독과정에서 두통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1-3일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어지럼증 또한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가까운 신경과로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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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잠을 14시간정도 자고 머리가 아파요
안녕하세요과한 수면으로 인해 오히려 수면순환이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두통이나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충분히 휴식을 취해보시고 두통이 가라앉는지 지켜봐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두통이 지속되거나 어지럼증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처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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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팔에 맞는 주사와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다른걸까요?
주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엉덩이 주사는 보통 근육주사를 하는 약제에서 효과를 빠르게 보이고 싶을 때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있고 근육이 크며 지방이 많아 통증이 덜한 엉덩이에 주사를 놓게됩니다. 하지만 같은 근육주사임에도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빠른 효과를 보일 필요가 없어 팔뚝에 주사를 맞게됩니다. 그리고 보통 입원할 때 맞는 수액주사는 정맥에 수액을 공급하는 주사로 근육이 아닌 혈관에 주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토니켓으로 팔을 압박하고 정맥에 정확히 주사를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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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소변을 못가리는 아이 몇살까지 괜찮을까요?
아이의 대소변을 가리는 나이는 아이마다 조굼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걷는근육이 발달하는 18개월-24개월에 배변교육을 하며 대변은 16-48개월, 소변가리기는 18-60개월에 가능하도록 교육합니다. 36개월 정도면 보통 기저귀를 떼고 배변가리기를 하는 연령으로 볼 수는 있지만 조금은 기다려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래 글은 질병관리청에서 권장하는 배변가리기 교육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생후 24~36개월 : 대소변 보는 감각을 익히게 합니다. 소변보는 시간을 가늠해 화장실로 데려가거나 아기 소변기에 쉬를 하도록 시도해 봅니다. 한 단계 발전해 아기가 쉬나 응가를 하겠다고 의사 표현을 하면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칭찬해주며 변기에 앉힙니다. 이때 기저귀에 미리 쌌더라도 절대 야단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이틀 정도 성공적으로 아기 변기에서 배변을 하게 되면 기저귀를 팬티로 바꿉니다. 성공적으로 배변 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로 무리해서 시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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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치질증상에는어떤것이 있는지알고싶습니다
치질에는 항문질환을 이르는 말로 치핵, 치열, 치루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혈변, 통증, 튀어나온 덩이, 고름 등이 있습니다. 불편한 증상이 있거나 튀어나온 덩이가 만져진다면 치질의 초기증상의 가능성 있겠으나 직접 진찰을 한 것은 아니라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치질 초기에는 좌욕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좌욕을 꾸준히 해보시고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항문외과에 내원하여 진료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