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맞는 주사와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다른걸까요?
제가 임플란트 할때 마취할때는 엉덩이에 주사를 맞더라고요
물론 잇몸에도 주사를 여러대 맞았고요
코로나 백신 같은건 팔에 맞았고요 그래서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어떤 주사를 주로 맞으며
팔에 맞는 주사는 어떤 주사를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종류별로 다른건가요 아니면 그냥 간호사 마음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록희한의사입니다 엉덩이나 팔에 맞는 주사는 둘다 근육주사입니다
코로나 같은 경우는 엉덩이 지방때문에 항체형성에 약간 지장이 있을수 있어 팔에 맞고 접종의 편리성도 고려해서 입니다
주사 부위는 주로 약물의 종류와 용량, 투여 목적에 따라 결정됩니다.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보통 근육주사(IM)로, 항생제, 진통제, 백신 등 다양한 약물이 투여될 수 있습니다. 둔부 근육은 약물을 흡수하기에 충분한 크기와 혈류량을 가지고 있어 고용량 약물이나 서방형 제제를 투여하기에 적합합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시 강한 진통 효과를 위해 엉덩이 근육주사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팔에 맞는 주사는 대개 피하주사(SC) 또는 정맥주사(IV)입니다. 인슐린이나 헤파린 같은 약물은 피하지방에 투여하는데, 흡수 속도가 느려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맥주사는 빠른 약물 흡수가 필요할 때 사용되며, 수액 공급이나 응급 상황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대부분의 백신은 피하주사 또는 근육주사로 투여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주사 부위를 선택할 때는 위와 같은 약물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환자의 연령, 체중, 건강상태 등 개인적 요인도 함께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의료진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적절한 주사 부위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팔에 맞는 주사와 엉덩이에 맞는 주사 모두 근육 주사의 한 종류입니다. 놓는 위치가 다를 뿐이지만 팔에 맞는 주사가 비교적 더 통증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주사를 투약하는 부위가 달라지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주사를 정맥으로 투약하지 않을 때는 피하주사와 근육주사의 형태로 약물을 투약합니다. 말씀하신 팔에 맞는 주사나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대개 근육주사에 해당하는 편입니다. 그렇다면 부위의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하실텐데, 결론적으로는 투약하는 약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약물이 통증을 심하게 유발한다거나 투약해야할 약물의 용량이 큰 경우 근육이 더 크고 많은 둔부에 주사하는 것이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서 엉덩이 주사가 선호됩니다. 반면 통증도 적고 투약해야하는 약의 용량도 적은 경우, 대표적으로 백신과 같은 경우 굳이 불편하게 둔부 주사를 고집할 이유가 없어서 어깨의 삼각근에 주사하는 편입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주사는 크게 피부, 혈관, 근육에 맞는 방식으로 나뉘며, 각각의 주사는 몸에 흡수되는 속도와 방법이 달라 주사를 맞는 위치가 다릅니다. 혈관주사는 가장 빠르게 몸에 약물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동맥주사와 정맥주사로 나뉘며 대부분 정맥주사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심장을 거쳐 필요한 조직에 빠르게 전달되어 약효가 신속하게 나타납니다. 혈관주사는 손등, 팔목, 팔꿈치 안쪽 등에 놓습니다. 근육주사는 약물을 근육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혈관주사보다는 느리지만 피부 주사보다는 빠르게 흡수됩니다. 근육에는 혈관과 림프샘이 풍부해 약물이 잘 흡수되며, 대표적인 근육 주사로는 엉덩이 주사와 팔의 삼각근에 놓는 주사가 있습니다. 피부 주사는 흡수가 가장 느리며 부작용이 적은 방식으로, 피내주사와 피하주사로 나뉩니다. 피내주사는 주로 질병의 진단과 예방에 사용되고, 피하주사는 피부 아래에 소량의 약물을 주입하여 서서히 흡수시키는 방식입니다. 주사 후 문질러도 되는지는 주사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근육 주사는 문질러도 되지만, 혈관주사를 맞았을 경우 문지르면 혈관이 터져 멍이 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 4종(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모두 근육주사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근육에 혈관이 풍부해 약물 흡수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완 삼각근에 근육주사로 접종합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의 기본 접종 부위로 상완 삼각근을 권장하며, 대체 부위로 허벅지(대퇴부)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어깨 근육은 주사 접종이 편리하고 다른 신체 부위보다 통증을 덜 느끼는 부위로, 접종 시 소매만 걷으면 되므로 복잡한 탈의 과정이 필요 없어 접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경우도 있었지만, 연구에 따르면 엉덩이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 형성에 비효율적이고 좌골신경 부상의 위험도 있어 현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어깨 주사가 불가능한 경우를 위해 허벅지에 접종할 수 있는 별도의 주사실도 준비되어 있지만, 의학적 판단에 따라 필요할 때만 사용됩니다. 어깨 접종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며, 백신 접종 후 림프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유방암을 앓았던 환자는 부종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취할때 엉덩이에 맞은 주사는 마취주사가 아닙니다. 무슨 주사엿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취주사는 잇몸에 직접 맞으신 주사입니다.
저희가 주사를 줄 때 근육주사, 피하주사, 피내주사, 정맥주사 이런식으로 나누어지고 주사약제마다 주입할 수 있는 경로가 정해져있습니다.
어깨와 엉덩이에 맞으신 주사는 근육주사로 맞으신겁니다. 그래서 어깨에 맞았던 백신은 사실 엉덩이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접종 부위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이 예방 주사 중 근육에 놓아야 할 때 일반적으로 팔에 놓습니다. 접종을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엉덩이에는 지방층이 많아 항체 생성에도 효율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주사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엉덩이 주사는 보통 근육주사를 하는 약제에서 효과를 빠르게 보이고 싶을 때 모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있고 근육이 크며 지방이 많아 통증이 덜한 엉덩이에 주사를 놓게됩니다. 하지만 같은 근육주사임에도 예방접종의 경우에는 빠른 효과를 보일 필요가 없어 팔뚝에 주사를 맞게됩니다.
그리고 보통 입원할 때 맞는 수액주사는 정맥에 수액을 공급하는 주사로 근육이 아닌 혈관에 주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토니켓으로 팔을 압박하고 정맥에 정확히 주사를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주사 부위는 주사의 종류, 용량, 흡수 속도 및 목적에 따라 결정됩니다.
팔에 맞는 주사는 주로 백신이나 일부 항생제와 같은 빠른 흡수가 필요한 약물에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 백신은 팔에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팔의 근육은 혈류가 좋아 약물이 빠르게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반면, 엉덩이에 맞는 주사는 대개 마취제나 호르몬 주사, 비타민 B12 주사와 같은 약물에 사용됩니다.
엉덩이 근육은 더 큰 용량의 약물을 수용할 수 있고, 흡수가 비교적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주사 부위는 의료진이 약물의 특성과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더욱 정확한 내용은 처치 받으신 곳에서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주로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팔은 예방접종이고용량이 작습니다. 엉덩이는 주로 용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다양한 주사제가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