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통관 수출입 전문가 입니다.
Q. 관세청의 보호무역 장벽 해소 정책이 무역 불확실성 극복에 미치는 효과는 무엇일까요?
고광효 관세청장이 지난 1월에 "전 세계의 공세적 보호 무역장벽 해소와 경제 회복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주요 교역국의 보호무역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수출입 업계에 조기 경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특정 품목에 대해 미국이나 EU가 반덤핑 조사를 예고하거나 통관 지연 리스크가 있을 때 이를 사전에 안내해 주면, 기업은 대체 시장을 찾거나 통관 전략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보 제공과 분쟁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정책 불확실성과 공급망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Q. GDP와 GNP차이가 뭔지 알고싶어요.
GDP는 국경 안에서 발생한 모든 경제 활동의 총합을 말합니다. 즉, 어느 나라 사람이든 상관없이 우리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가치를 측정하고 GNP는 한 나라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입니다. 즉, 국적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사람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은 포함되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번 소득은 제외하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Q. 미국 성장률이 1%대 급락했다는데요?
저성장 국면의 원인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여러 구조적·거시적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이고 있고 중국의 부동산 부실, 청년 실업, 내수 침체 등 구조적 문제에 따른 저 성장 문제로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도 주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무역 풀필먼트 자동화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는 무엇인가요?
일평균 입출고량, SKU 수, 피킹 빈도 등을 분석해 자동화가 투자 대비 이익을 낼 수 있는지 검토하거나 풀필먼트는 고객 맞춤 포장·출고가 핵심임을 확인하고 자동화가 이를 얼마나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 중요할 것입니다.
Q. 내수 부진에 미국 관세정책으로 0% 성장률이 장기화된다면?
한국개발연구원(KDI)와 한국은행은 29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하며 저성장 시대를 공식화했다고 합니다. 내수 부진에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수출 둔화까지 겹쳐 0% 성장률이 장기화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경제의 장점을 극대화 즉 , 강점을 가지는 반도체 , 자동차 등의 주력 산업군의 강화에 힘을 싣고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 글로벌 협력을 강화 한다면 점차 성장률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