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앞으로 방산주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방산주의 전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입니다. 세계 각국이 국방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미국이 군비 지출을 줄이더라도 동맹국들의 방산 수요는 오히려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현재 일본, 인도, 유럽 국가들은 자국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려 F-35 전투기, 이지스 시스템 같은 미국산 무기를 적극 도입하고 있고, 인도 역시 국산 무기 개발과 함께 미국 및 유럽 무기의 수입을 확대하고 있어요. 유럽 국가들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방 예산을 증액하면서 무기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반면, 트럼프가 재선될 경우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부담을 더 강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무기 구매를 더욱 늘릴 가능성을 높이며, 방산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국이 자국 군비 지출을 줄이더라도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 주요 방산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어요.국내 방산주도 긍정적입니다. 한국 방산 기업들은 이미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K-방산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이 입증되면서 향후 추가 수출도 기대할 만합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큽니다.결론적으로, 세계적인 국방력 강화 흐름 속에서 방산주는 장기적으로 유망한 업종으로 보이며, 특히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는 기업들에게 더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주식은 상장폐지되면 매도하는 기간이 주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이 상장폐지되더라도 즉시 가치가 0원이 되거나, 곧바로 거래가 불가능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일정 기간 동안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동안 투자자는 보유 주식을 매도할 수 있어요.정리매매란, 상장폐지가 확정된 종목에 대해 마지막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5거래일(영업일 기준) 동안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에는 가격제한폭(상·하한가 제한)이 없이 자유롭게 거래됩니다. 하지만 보통 매도세가 강해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요.정리매매 기간이 끝나면 해당 주식은 증권시장(거래소)에서 사라지고, K-OTC(장외시장)에서 거래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외시장에서 거래량이 극히 적거나 매수자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현금화가 어렵습니다. 만약 장외거래도 되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이 파산하는 경우 주식은 완전히 휴지조각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결론적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정리매매 기간 동안 매도할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후에는 현금화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증권사에서 자산현황을 산정할때 원화추정자산에 환차익도 포함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네, 해외 주식을 보유한 경우 증권사 앱에서 표시하는 원화 추정 자산에는 환차익도 포함되어야 정확한 자산 평가가 가능합니다.해외 주식의 가치는 주가 변동 + 환율 변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원화 기준으로 자산을 평가할 때는 보유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을 실시간 환율로 환산해야 정확한 금액이 산출돼요. 예를 들어, 같은 주가라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원화 기준 자산은 증가하고, 환율이 내리면 감소하게 됩니다.증권사 앱에서는 일반적으로 현재 주가 ×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원화 추정 자산을 계산합니다. 하지만 일부 증권사의 경우 환율 반영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실제 환전 시 예상 금액과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특히,1. 실시간 환율 vs. 고정 환율: 일부 증권사는 실시간 환율을 반영하고, 일부는 일정 시간마다 업데이트된 환율을 적용해요.2. 스프레드(환전 수수료) 적용 여부: 원화 환산 시 매매기준율이 아닌 환전 시 적용되는 환율(스프레드 포함)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어요.따라서 해외 주식의 원화 기준 자산을 정확히 평가하려면, 현재 환율을 직접 확인하고 적용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증권사가 파산하면 주식도 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주식은 증권사 자산이 아니라 투자자의 소유이기 때문이에요. 증권사는 고객의 주식을 별도 계좌(예탁결제원)에 보관하도록 되어 있어, 증권사가 망하더라도 투자자의 주식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한국예탁결제원(KSD)이 중앙예탁기관으로서 투자자의 주식을 보관·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증권사가 파산하더라도 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식을 다른 증권사로 이전할 수 있어요. 따라서 투자자는 본인의 주식을 안전하게 다른 증권사로 옮겨 계속 거래할 수 있습니다.다만, 증권사가 보유한 자기자본으로 운영되는 특정 금융상품(예: 일부 ELS, DLS 등)은 증권사의 재무 상태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증권사 계좌에 현금이 남아 있을 경우, 해당 증권사가 금융투자업자 투자자 보호제도(예: 투자자예탁금 보호제도)의 적용을 받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반적으로 예탁금은 증권금융을 통해 보호되지만, 1인당 5,000만 원 한도로 보장됩니다.결론적으로, 증권사가 망해도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은 사라지지 않으며, 예탁결제원을 통해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다만, 계좌 내 현금과 특정 파생상품의 경우 보호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ISA계좌에서 채권매도시 차액은 비과세 인가요?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세제 혜택은 매우 유리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먼저 ISA 계좌 내에서 채권을 매도하여 발생한 매각 차익은 비과세 대상입니다. ISA는 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 중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초과하는 수익에 대해서도 낮은 세율(9%)로 분리 과세됩니다. 따라서 채권 매각으로 얻은 차익은 비과세 한도 안에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는 ISA 계좌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예요.또한 국내 상장 ETF를 ISA 계좌를 통해 매도했을 경우 발생하는 매각 차익 역시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ISA 계좌 내 금융상품의 매각 차익은 전체 수익 계산에 포함되지 않으며,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요. 특히 채권과 ETF 모두 투자자산으로서 ISA 계좌 내에서 관리하면 세제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다만, ISA 계좌의 비과세 한도는 200만 원(서민·농어민 계층은 400만 원)으로 제한되므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분리 과세(9%)가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 전략을 세울 때 비과세 한도 내에서 효율적인 운용이 중요합니다.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