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급체와 장염의 차이점이 있나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노로바이러스도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보통 소화불량이나 위장에서 음식물이 정체되어 소화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를 급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 갑작스러운 명치 통증이나 메스꺼움, 구토, 답답함 등이 나타납니다. 이는 음식 섭취 후 위 배출 속도가 저하되거나 위산 부족 등으로 나타납니다. 장염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기타 원인에 의해 장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복통이나 구토, 설사, 발열 등이 동반됩니다. 말씀하신 노로바이러스를 포함해 로타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으로 발생 가능합니다. 급체는 단순 소화 장애이며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원이 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유핸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의 주원인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감염된 음식이나 오염된 손, 환자의 분변-구강 경로 등으로 쉽게 전파됩니다. 오염된 해산물(굴, 조개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 오염수 섭취 등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예방을 위해 손을 철저히 씻고 해산물 등은 충분히 익혀먹어야 합니다. 감염자와 식기 등의 공유를 피해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기침할때 가슴 통증이 있는데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흔한 원인으로는 기침 반복시 가슴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기관지염이나 폐렴, 흉막염 등의 염증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니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가슴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질환 외에도 위식도 역류의 경우 위산 역류로 인한 흉통이 기침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 드물지만 심장 원인에 의한 흉통도 가능합니다. 기침을 완화시키기 위해 따뜻한 물을 많이 드시고, 기침 시에는 가슴을 손으로 부드럽게 압박하여 가슴근육 사용을 줄여보세요.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올해 건강검진 예정인데 추가로 전립선암검사를 하려고 합니다. 전립선암검사는 어떤 검사를 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전립선암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진행시 소변줄기 약화나 잔뇨, 빈뇨, 혈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암 외에도 전립선 비대증이 이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므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검진 시 받는 전립선암 검사는 보통 혈액 중 전립선특이항원(PSA)이 증가해있는지 확인합니다. 여기서 수치가 높아져 있으면 추가적으로 초음파나 MRI, 조직검사 등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간접적으로 확인하는 직장수지검사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