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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음주여부에 따라서 기억력 감퇴가 반드시 비례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네, 기억력 감퇴는 음주 여부와 관계 없이 노화에 따른 뇌의 구조 및 기능적 변화로 발생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 크기가 줄어들고, 신경전달물질 생산이 감소해 정보 처리와 저장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정보에 동시에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이 감소해 기억력 감퇴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음주는 특히 단기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적당한 음주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장기적으로 뇌 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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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리를 높게 두고 자면 어떤 점이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다리를 높게 두고 자면 정맥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다리 붓기가 감소하고, 정맥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하지정맥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류가 원활해지며, 척추 정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쿠션이나 베개를 사용해 심장 높이보다 다리를 15~30cm 정도 올리면 적당하고, 하루 20~30분 정도 다리를 올리거나 취침 시 적용해도 좋습니다. 허리나 목에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자세를 조정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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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체했 을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요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소화 불량과 가스 때문에 복통이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뜻한 물이나 차로 소화를 촉진하고 복부 불편감을 완화해보시기 바랍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소화제를 복용해보시고, 배를 시계방향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해보세요.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로 누워 있거나 천천히 걸으면 소화가 촉진됩니다. 증상이 1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 발열, 설사가 동반된다면 내과를 방문하세요.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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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위생 전문가 혹은 정신과 선생님분들께 질문드립니다.(feat 결벽증)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1) 몸과 손씻기에 대해서는 1번의 꼼꼼한 세척으로 충분합니다. 일반적인 비누나 바디워시로 손과 몸을 20초 이상 씻으면 대부분의 병원균은 제거됩니다. 수술실의 의료진은 무균 환경 유지를 위해 여러 단계로 손을 씻고 특별한 소독제를 이용하지만, 이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술방에서는 환자 몸을 열어서 조작하므로 감염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환경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몸에 그렇게 큰 상처가 날 일이 없으며 그 상처 내부를 하나하나 헤집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세균은 피부장벽으로 잘 보호가 됩니다. 2) 공기 중에는 병원균이 존재하지만 대부분 무해합니다. 실내 공기에는 박테리아, 곰팡이 포자, 바이러스 등이 많이 떠다니긴 하지만 건강한 면역계를 가진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공기 중 병원균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으니 어느 정도는 괜찮다고 받아들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방을 완벽하게 클린룸같이 유지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고 조금씩 허용 범위를 넓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루 한 번으로 손씻는 횟수도 줄여보시고, 적당히 더러운 환경도 건강에 문제없다는 자기 암시를 시도해보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