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말더듬증은 정말 있는 질병인가요? 왜 생기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말더듬증은 말할 때 단어,소리, 음절이 반복되거나 늘어지고 일시적으로 멈추는 현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흔하며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말더듬증 원인은 다양한데, 뇌의 언어를 처리하는 브로카 영역이 말을 조정하는 운동신경과 조화롭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 발생 가능합니다. 가족력이 있는경우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스트레스나 불안, 긴장 등의 심리적 상태가 이를 악화할 수 있겟습니다. 이런 신경학적 요인 없이도 어린이의 경우 언어와 말하기 기술이 발달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말더듬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대개 성장하며 없어집니다. 치료는 개인의 나이, 증상 정도, 원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집니다. 발음 교정 및 호흡 훈련 등의 언어치료, 불안이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심리치료 등이 도움이 됩니다. 치료하는 약물은 없지만 불안감소제나 주의력결핍장애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머리 안 감으면 간지러운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머리를 감지 않으면 두피와 피부에서 분비된 피지, 땀이 축적되며 박테리아 등의 미생물이 번식해서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쌓인 각질도 가려움을 유발하며, 오염물질과 피지로 인해 두피, 피부가 자극받으면 염증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매일 머리를 감는 것은 직접적으로 탈모를 유발하지 않으며 주로 유전, 호르몬, 스트레스와 관련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이나 강한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가 건조해지고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루 한 번 머리를 감는 게 이상적입니다. 특히 땀이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경우 매일 감는 것이 권장됩니다. 두피가 건조하거나 비듬이 있다면 2-3일에 한 번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두피라면 매일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유리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Q. 대장내시경검사3일전부터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대장내시경 때 피해야 하는 음식은, 내시경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즉 섭취했을 때 대장 내에 오래 머물러 있는 음식들은 피해야 합니다. 따라서 씨앗이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 예를 들어 견과류나 씨가 있는 과일, 옥수수, 깨는 피해야 합니다. 브로콜리나 콩나물, 시금치, 양배추도 대장에 오래 남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붉거나 색이 진한 음식도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간장이나 김치, 색소가 포함된 음료 등입니다. 튀긴 음식 등 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하며, 탄산음료나 유제품은 가스 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먹어도 되는 음식은 흰 죽이나 쌀밥, 맑은 육수, 소금간을 한 미역국, 흰빵 등입니다. 음료로는 물이나 맑은 이온음료, 보리차 등이며, 기름기 없이 구운 살코기느 흰살 생선 등도 가능합니다. 3일 전이라면 섬유질 많은 음식 섭취를 줄이시고 검사 전날에는 맑은 음식 위주로 드세요. 검사 당일 아침에는 물만 섭취가 가능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