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전문가입니다.
내과
Q. 요즘 가스가 너무 차는지 배가 아파요ㅠㅠ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지속적인 복부팽만감과 당기는 통증,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단순한 변비 외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 장내가스 과다, 드물게는 장유착, 담낭/간담도계 문제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고 가스가 차며 아랫배 당김, 통증이 반복됩니다. 스트레스나 식단, 장내세균 불균형이 원인이 됩니다. 그 외 소장세균과증식증이나 과거 장염이나 수술 이후의 장내 유착, 그리고 특히 오른쪽 옆구리라면 담낭 문제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산균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가끔 있으므로 중단 후 관찰해보시고, 장내 가스를 줄이는 저FODMAP식단을 시도해보세요. 부글거림이나 쿡쿡 찌르는 통증이 지속되면 내과 진료 후 복부초음파나 대장내시경을 권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피부과
Q. 손이 다른 부위보다 세균이 더 많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손은 인체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존재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손은 하루 종일 여러 표면에 닿기 땜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가장 쉽게 묻고 전파되는 통로입니다. 피부의 자연적 미생물군 외에도 외부의 오염물질이 수시로 묻기 때문에 손에 세균이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여드름이나 피부염이 유발될 수 있고 결막염, 감기, 독감 등의 감염병이 증가하며 특히 코나 입, 눈 주변은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부위입니다. 손을 흐르는 물과 비누로 자주 씻고 손 세정제를 사용하며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코피를 흘리게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코피는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데 겨울철이나 난방 사용으로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코를 자주 후비거나 세게 푸는 습관도 좋지 않은데 특히 앞쪽 비중격에 혈관이 풍부한 키셀바흐 영역은 자극에 민감하여 코피가 쉽게 일어납니다. 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몸의 자율신경 불균형과 혈압 상승으로도 미세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감기, 부비동염 등으로 점막이 붓고 예민해지며 출혈 가능성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특히 중년 이상에서 갑작스러운 다량의 코피는 고혈압 등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혈액 응고장애가 있거나 혈액을 묽게 만드는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도 출혈 지속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특히 한쪽에서 반복적 코피가 일어난다면 종양이나 구조적인 이상을 고려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비뇨의학과
Q. 가다실 1차만 맞아도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가다실 1차 접종만으로도 일정 부분 면역 반응이 생기나 완전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1차 접종 후 약 2~4주 이후에는 일부 HPV 형에 대한 조기 항체 반응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보호를 위해서는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짧은 여행에 대해 1차 접종만으로는 확실한 예방이라기보단 준비 단계로, 1차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성관계가 예정되어 있거나 HPV 노출 위험이 있다면 콘돔을 사용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비인후과
Q. 코피가 날 때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젖히면 피가 인두로 넘어가며 기도로 흘러들거나 삼킬 수 있어서, 앞으로 숙이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코 윗부분을 손가락으로 5~10분간 지그시 눌러주면 지혈에 도움이 되고, 냉찜질이 혈관 수축을 도와 지혈을 도와줍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말을 하면 출혈이 다시 시작될 수 있어 조용히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분 이상 지혈되지 않거나 반복적인 코피가 있는 경우, 외상이나 고혈압, 출혈성 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라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코로나 걸렸는데 귀먹먹함 이후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코로나가 청신경이나 전정신경을 침범하여 전정신경염을 일으키면 어지럼증, 귀먹먹함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 기존에 이명이 있던 귀에 감염 이후 전정기능의 변화가 생기며 메니에르병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력 저하가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 향후 반복적으로 발작성 어지럼증, 청력 감소가 동반된다면 정밀 검사가 필요하겠습니다. 우선은 이비인후과에서 지속적인 진료를 받으시고 필요시 중추성 어지럼증을 배제하기 위한 신경과 협진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이어진다면 전정기능 검사 등 추가검사를 받으시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며 수분 및 염분 섭취도 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내과
Q. 밤마다 37.7도 38.1도까지 항상 왜올라갈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밤마도 반복되는 발열이라면 결핵이나 갑상선염, 부비동염 등의 만성염증이나 자가면역질환 초기 증상 등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염증 수치를 포함하여 기본적인 혈액검사와 흉부 X-ray, 소변검사, 자가면역질환 패널 등을 검사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2주 이상 매일 반복되는 미열이나 체중감소, 야간 발한, 피로감 동반 시에는 내과 혹은 감염내과 진료가 필수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정형외과
Q. 방아쇠 수지증후군 수술시 입원여부필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방아쇠수지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마취로 진행되는 간단한 외래 수술입니다. 대부분은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술부위가 작고 출혈이 많지 않으며, 국소마취로 전신상태에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항생제는 꼭 주사로 맞지 않아도 경구 항생제 복용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위험이 낮은 깨끗한 수술에 해당됩니다. 예외적으로 당뇨나 면역저하 상태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경우, 고령이나 출혈경향 등 수술 후 관찰이 필요한 경우 등에는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기저질환이 없으시다면 당일 수술 후 귀가는 일반적인 처방에 해당합니다. 집에서는 상처 부위 소독과 손 사용 제한, 처방받은 약 복용을 잘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증상이 생기면 병원 재방문이 필요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신경과와 신경정신과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신경정신과는 정신건강의학과로 명칭이 변경되기 전 쓰이던 과목명으로, 요즘은 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의 옛 단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신경과는 뇌, 척수, 말초신경, 근육 등에 생기는 문제를 다룹니다. 뇌졸중, 간질, 치매, 편두통, 손발저림, 말초신경병증, 파킨슨병 등입니다. CT나 MRI, 뇌파검사, 근전도 등의 검사를 활용하게 됩니다.반면 정신건강의학과는 감정, 사고, 행동, 인지 등 마음의 문제를 주로 다룹니다.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조현병, 강박장애, ADHD 등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재활·물리치료
Q. 어깨 승모근을 없애거나 풀어주는 방법 어떤게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장시간 앉아 일하면 상부 승모근에 과도한 긴장이 생겨 뭉치고, 커지고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한쪽 손으로 반대편 머리를 잡고 아래로 살짝 당겨주는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이나, 등, 머리, 손등을 벽에 붙이고 천천히 손을 올렸다 내리는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승모근 이완 및 견갑골 안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상부승모근이 과하게 사용되면 하부 승모근은 약해지기 때문에 운동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엎드려 양팔을 Y자, T자로 들어올리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살짝 아래로, 고개가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자세를 교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시간에 한번씩은 일어나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으로 뭉쳐있는 경우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병행도 도움이 됩니다. 폼롤러 사용도 효과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