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풋살을 하거나 격한 운동을 하면 무릎이 신경쓰이는데 병원가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아직 나이를 볼때는 연골 문제라기보다는 무릎쪽 관절에 대한 근골격계 문제로 보입니다. 보통 한쪽 무릎으로 체중을 지지하거나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한쪽 발목이나 무릎쪽으로 체중이 실려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체중이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무릎은 정상적인 뼈의 정렬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며, 뼈와뼈가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럼 풋살같은 격한 운동을 하게되면 그 부분에 대한 통증도 증가하고 , 심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MRI보다는 잘하는 정형외과 가셔서 근골격계쪽으로 교정도 해줄 수 있는 도수치료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팔굽을 할 때 손목과 손의 경계선에 통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우선 손목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쓰기에 잘 관리해야하는 관절입니다. 그러기에 이 관절은 수시로 풀어주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질문자님 내용 보면 평소 손목에 각도나 가동범위가 좋지 못할것으로 보이며, 뻣뻣할거같습니다. 우선 손목을 아래팔(전완)부터 시작하여 손바닥까지 스트레칭 및 마사지볼이나 폼롤러로 풀어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손목 각도를 우선적으로 유연하게 만든 상태에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정리하면 손목은 평소 많이 쓰기에 , 항상 풀어주셔야 하며, 운동 전에는 특히 손목의 각도를 확인하고 유연하게 되도록 풀어주고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런 생활 패턴이 몸에 스며들게 되면 손목에 대한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것으로 보입니다.저도 도수치료 일을 하면서 손목을 많이 쓰는데, 전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손목 스트레칭 동작을 추가하여 치료를 하니 손목에 대한 부담감이 없습니다. 이처럼 평소 잘 신경써야 하는 관절입니다.
Q. 사진과 같이 멍(?)든 부분은 왜 그럴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선 물리치료사입니다.혹시 외상적으로 어디 부딪힌적은 없으신지요?? 아니면 양반다리에 앉아있는데, 그쪽 다리가 눌리게끔 앉아있지는 않는지요?? 후자의 경우 저도 종종 저렇게 될때가 있습니다. 그럼 다리를 반대로 하면 괜찮아지고 전자의 경우 연세가 드신분이나 아니면 고유수용성 감각 기능이 떨어지신분들이 본인도 모르게 다리를 어디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고유수용성 감각 기능이란 내가 눈을 감고도 내 신체 부위가 어디있는지 인지 할 수 있는 수용성 감각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기능이 떨어지면 나도 모르게 자꾸 어디 부딪히고 멍이 들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이 두가지 경우가 보통 많았으며, 이게 아니면 정형외과 가셔서 초음파나 엑스레이 찍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발목은 보행에 있어 중요하고, 발목에 문제로 허리나 목까지 아플 수 있기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