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반적인 민사 소송의 절차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민사소송은 소장 제출부터 시작됩니다. 소장에는 당사자의 정보, 청구취지(원하는 판결 내용), 청구원인(사실관계와 법적근거)을 기재하여 관할법원에 제출하고 인지대와 송달료를 납부합니다. 법원은 피고에게 소장부본을 송달하고, 피고는 답변서를 제출합니다. 이후 변론기일이 지정되어 쌍방 당사자가 출석해 주장과 증거를 제출하며, 필요시 증인신문이나 감정을 실시합니다. 변론절차가 종결되면 판사는 제출된 증거와 변론 내용을 검토하여 판결을 선고합니다. 판결문이 송달된 후 2주 이내에 항소하지 않으면 판결이 확정됩니다. 당사자는 소송 진행 중에도 화해나 조정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Q. 가사 소송과 민사 소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가사소송과 민사소송의 주요 차이점과 분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가사소송은 혼인, 이혼, 친자관계, 양육권, 친권, 부양, 상속 등 가족 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다룹니다. 가사소송법에 따라 가정법원의 전속관할에 속합니다.민사소송은 개인과 개인 사이의 일반적인 권리관계나 법률관계의 다툼을 해결하는 절차입니다. 대표적으로 대여금, 손해배상, 소유권 분쟁, 계약 관련 분쟁 등이 포함됩니다.
명예훼손·모욕
Q. 사실적시 명예훼손가 폐지되면 생기는 문제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 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개인의 사생활이나 과거 이력이 무분별하게 공개될 수 있고, 이는 개인의 인격권과 프라이버시 침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개된 정보가 왜곡되거나 과장되어 전달될 위험이 있으며, 이로 인한 2차 피해도 우려됩니다.반면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공익 제보나 내부고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고,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어 언론의 감시 기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진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법적 위험이 줄어들어 사회의 투명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패나 비리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고발과 토론이 더욱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다만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는 여전히 처벌 대상이 되므로, 진실성 입증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