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임대차
Q. 월세 보일러 수리 후 집주인에게 청구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임대인(집주인)은 임대물의 사용, 수익에 필요한 수리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보일러와 같은 주요 설비의 고장 수리는 원칙적으로 집주인의 책임입니다.긴급한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집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을 경우, 세입자가 먼저 수리하고 후에 비용을 청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리 영수증과 보일러 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사진 등의 증거를 잘 보관하고, 집주인에게 수리 내역과 비용을 상세히 설명하여 청구하면 됩니다. 만약 집주인이 비용 지급을 거부할 경우, 민사소송을 통해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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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 물품을 조금씩 들고 가는것도 절도에 해당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회사 물품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행위는 절도죄나 횡령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직원이 보관 또는 관리 책임이 없는 회사 물품을 가져갈 경우 절도죄가 적용되며, 자신이 보관하거나 관리하는 물품을 가져갈 경우에는 업무상횡령죄가 적용됩니다. 물증 확보를 위해서는 CCTV 녹화, 현장 목격자 증언, 물품 수량 대조 등이 필요하며, 회사는 징계 규정에 따라 해당 직원에 대해 감봉, 정직, 해고 등의 인사조치와 피해액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합니다.
Q. 궁금한게 있는데 누가 먼저 폭행해서 똑같이 폭행하게 되면 쌍방폭행이 된다고 아는데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쌍방폭행 시 과실 비율은 누가 먼저 폭행을 시작했는지, 각각의 폭행 정도, 상해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됩니다. 상대방이 더 크게 다쳤더라도 상대방이 먼저 폭행을 시작했다면 이는 과실 비율 산정에 반영됩니다.합의는 일반적으로 각자의 치료비용을 각자 부담하거나, 과실 비율에 따라 분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예를 들어 7:3의 과실 비율이 정해지면, 전체 합의금의 70%와 30%를 각각 부담하게 됩니다.
Q. 무인판매기에 절도 사건이 많이 일어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무인판매기 절도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CCTV가 있음에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습니다.형법 제329조에 따라 절도죄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무인판매기 절도는 일반 절도죄에 해당되며, 특히 학생의 경우 소년법 적용 대상이 됩니다.또한 절도 전과가 기록되어 향후 학교 진학이나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우 보호자까지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범행 순간부터 CCTV로 증거가 확보되므로 부인하기 어렵고, 초범이라도 처벌을 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Q. 상대방에게 주는 위자료는 어떤 기준으로 지급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남천우 변호사입니다.위자료는 이혼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가 상대방 배우자의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지급하는 금전입니다. 위자료 청구는 이혼 소송 시 함께 청구하거나, 이혼 후 별도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혼 원인을 제공한 유책배우자에게 청구할 수 있으며, 상호 간의 책임이 있는 경우에도 청구가 가능합니다. 위자료 금액 산정 기준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고 법원이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주요 고려사항은 혼인 기간, 당사자의 연령, 직업, 재산 상태, 혼인 파탄의 원인과 책임의 정도, 기타 혼인관계에서의 제반 사정 등입니다. 일반적으로 위자료 금액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수준이지만, 사건의 구체적 사정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