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과 전문의입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급성통풍 콜킨정 과다복용 및 부작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콜킨정은 콜키신 성분으로 급성 통풍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 사용되는 약제입니다. 급성 통풍 발생시에는 2알(1.2mg)을 복용하고 1시간 후 1알(0.6mg)을 추가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9정을 복용하는 것은 초과 복용일 수 있어 상기 복용법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콜킨정에 의한 이상 반응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 있는데 복용을 중단하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설사 이와에도 간기능 이상이나 신장 기능 이상이 동반될 수 있어 혈액검사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피부과
Q. 항문에 하얀점이 보여요 곤지름 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올려주신 사진상 보이는 하얀색 병변은 점이나 곤지름에서 관찰되는 사마귀양 병변은 아니며 작은 고름이 관찰되는 농포로 판단됩니다. 농포가 발생한 부위가 모낭 근처이므로 작은 모낭염이 발생하였고 염증으로 인해 농포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농포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과 같은 증상이 없고 농포가 커지지 않는다면 좀 더 지켜보시고 통증이 발생하거나 농포가 커진다면 항생제 복용이 필요하므로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비인후과
Q. 성대결절이나 폴립일까요 너무 걱정되네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성대 결절은 지속적으로 큰 목소리를 내거나 고음을 사용할 경우 성대의 자극으로 인한 성대 세포의 일부 과증식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전 성대 결절의 과거력이 있었다고 해도 일시적으로 큰 소리를 냈다고 하여 바로 성대 결절이 발생하기는 어렵습니다. 쉰목소리가 나는 것은 일시적인 성대 부종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며 정확한 것은 후두경으로 확인을 해보아야 하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내과
Q. 두근거림이 계속되는데 불안해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 신경이 항진되어 심박수 증가가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한 두근거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근거림이 반복되거나 두근거림과 함께 호흡곤란,실신 등이 동반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올려주신 질문을 보면 심장이 빨리 뛰는 심계항진이 있고 호흡곤란이 동반되어 있어 부정맥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과 또는 심장내과 내원하여 심전도를 포함한 검사 및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과
Q. 제가 얼마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요 간수치가 작년보다 높게나왔는데 감기약과도 상관이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감기에 걸리면 진통소염제를 흔하게 처방하게 되는데 진통소염제는 간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흔한 약물 중 하나입니다. 10일간 복용을 했다면 3일 중단 후 검사를 했더라도 이로 인한 간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약 이외 다른 약물이나 건강 보조제,음주,지방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경미한 간기능 이상이라면 1개월 후 재검을 해보시는 것을 권하며 간기능 이상이 지속될 경우 초음파 등 추가 검사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 바랍니다.
내과
Q. 건강검진시 간기능검사에서 일시적으로 높게 나올수 있는 상황에는 어떤게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우리나라에서 간기능 이상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지방간과 약물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약은 보약,한약,건강보조제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리고 음주로 인한 일시적인 간손상의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검진을 받아 왔다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나 건강 보조제 등이 있다면 중단을 하도록 하고 간기능 검사 재검과 지방간 여부 확인을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산부인과
Q. 배란일부터 4일동안 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원래 안 그랬는데 걱정이에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9월 2일에 갈색혈의 양상으로 출혈이 있었고 배란 시기와 일치한다면 배란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검붉은 색의 출혈이 있었다면 자궁 내의 출혈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색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이후 생리와 같은 선홍색의 출혈이 나타나고 있다면 부정출혈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8월 30일 성관계가 있었다면 임신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므로 마지막 성관계 1주일 이후 얼리 임신테스트기를 이용하여 임신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임신이 아니면서 부정 출혈이 지속되거나 출혈양이 많다면 자궁 내막 질환이나 여성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부정 출혈의 원인 감별을 위하여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비인후과
Q. 미세한 유리조각이 폐에 들어가면 위험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미세 유리 섬유나 조각이 흡인되더라도 대부분 기관지의 섬모에 의해 제거가 되고 기관지 내의 점액에 흡착이 되어 가래 등을 통해 외부로 배출이 됩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상기 상황에 노출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상황이라면 실제 폐질환을 유발할 정도의 흡입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산부인과
Q. 돌기하고 상처 생겼는데 성병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성관계가 있었고 올려주신 사진상 사마귀 형태의 병변이 의심되므로 곤지름과 같은 성매개성 질환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곤지름 이외에도 사마귀양 병변이 외음부에 발생할 수 있어 육안 소견만으로 곤지름을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곤지름은 조직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하게 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PCR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산부인과 내원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신경과·신경외과
Q. 만성피로증후군도 하나의 질병으로 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만성 피로 증후군은 실제 질환으로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명확한 질환이나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할 때 부르는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위와 같이 피로감이 심하다면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는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간질환 신장 질환과 같은 질환이 있는지 혈액검사와 단백뇨 여부에 대한 소변 검사 등을 시행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균형잡힌 식단 관리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